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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한론]/송본

[상한론 송본 373] 궐음열리(厥陰熱利)의 보충 설명

by 한의사 대기만성 2017. 9.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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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3.

下利欲飮水者, 以有熱故也, 白頭翁湯主之.




해석 


 환자가 설사를 하면서 물을 마시고자 하는 경우에는 리부에 열사가 있기 때문이다. 백두옹탕으로 치료한다.




사견 및 풀이 


 373조의 경우는 열리(熱利)에 대한 조문입니다. 단, 주의해야 할 것이 갈증은 열리에서만 나타나는 것인 아니라는 점입니다. 오히려 양허로 인한 설사에서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양허로 인해 하초의 수액 혹은 진액이 위로 상승되지 못하는 경우에 갈증이 나타납니다. 소음병에서 볼 수 있는 “自利而渴”은 이러한 경우의 대표적인 예입니다.


 열리에는 대변에서 썩은 냄새가 나며 갈증이 나타난다면 차가운 음료를 마시고자 하고 소변의 색이 황색 심하면 적색으로 나타나는 특징을 보입니다. 반면 양허로 인한 하리에는 대변이 묽고 맑으며 갈증이 있더라도 물을 많이 마시고자 하지 않으며 따뜻한 음료를 마시고자 하는 특징을 보이므로 감별이 가능합니다.




※ 참고서적 : 안규석 외 16인 역(2008). 현대상한론. 한의문화사.

※ 간략한 내용이니 자세한 이해를 위해서는 별도의 학습이 필요합니다 ^^

※ 개인적인 이해를 위한 의견이 포함된 내용으로 정확한 내용이 아닐 수 있음을 고지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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