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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한론]/송본

[상한론 송본 279] 태음병 기체락어증(氣滯絡瘀證)의 증치

by 한의사 대기만성 2017. 8.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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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9.

本太陽病, 醫反下之, 因爾腹滿時痛者, 屬太陰也, 桂枝加芍藥湯主之; 

大實痛者, 桂枝加大黃湯主之.




해석 


 원래 태양병 환자인데 의사가 하법을 잘못 사용하여 복부가 그득하고 때때로 통증이 나타나게 되었으니 이는 태음병으로 전변된 것이라 계지가작약탕으로 치료한다;

 복부가 크게 그득하고 만져서 통증이 나타나는 등 실체가 있는 복통이라면 계지가대황탕으로 치료한다.




사견 및 풀이 


 하법을 잘못 사용하였으니 비양(脾陽)에 손상이 있을 것이며 그러한 틈을 타 표사가 내함하게 된 것입니다. 이러한 내함은 태음비경(太陰脾經)에 쌓여 기운을 막고 락맥까지도 흐름이 막히는 기체락어증(氣滯絡瘀證)으로 발전합니다. 


 복통이 지속적이지 않고 간헐적으로 발생되는 특징으로 보아 허한(虛寒)으로 인한 태음병이라고판단할 수 있습니다. 태음병으로 전변되었으니 처음의 태양병은 표허증(表虛證)이었을 가능성이 더 높을 것으로 보입니다.


 대실통(大實痛)은 복부의 통증 정도가 더욱 심해 그치지 않는 정도까지 넘어간 것으로 기체락어(氣滯絡瘀)의 정도가 더 심한 것이라 생각할 수 있습니다. 실증으로 판단할 수 있으니 손으로 누르면 통증이 더 심해지는 양상을 보입니다.


 계지가작약탕의 구성은 계지, 작약, 자감초, 대조, 생강이며 계지가대황탕의 구성은 계지, 대황, 작약, 생강, 자감초, 대조 입니다.




※ 참고서적 : 안규석 외 16인 역(2008). 현대상한론. 한의문화사.

※ 간략한 내용이니 자세한 이해를 위해서는 별도의 학습이 필요합니다 ^^

※ 개인적인 이해를 위한 의견이 포함된 내용으로 정확한 내용이 아닐 수 있음을 고지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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