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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6.
太陰病, 脈浮者, 可發汗, 宜桂枝湯.
해석
태음병 환자의 맥상이 부맥이라면 발한법을 사용할 수 있으니 계지탕이 마땅하다.
사견 및 풀이
지금 현재 환자의 상태를 먼저 파악할 필요가 있습니다. 태음병이라 언급하긴 했으나 맥상이 부맥이므로 사기는 표부에 머무르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태음병이니 비양허(脾陽虛)가 존재 하지만 발한법을 사용할 수 있다는 언급으로 보아 그 정도가 심한 것은 아닙니다.
이러한 경우 환자에게서 땀이 나지 않는데 이는 음병(陰病)이기 때문이며 표실증(表實證)이기 때문이 아닙니다. 게다가 음병에 양기를 발산시켜서 치료하는 것은 맞지 않으므로 마황탕 계열의 처방을 사용하지 않고 계지탕 계열의 처방을 사용하는 것이 옳습니다.
참고로 태양표허증(太陽表虛證)의 경우 리병으로 전변하게 되는 경우 태음병으로 주로 귀속됩니다.
※ 참고서적 : 안규석 외 16인 역(2008). 현대상한론. 한의문화사.
※ 간략한 내용이니 자세한 이해를 위해서는 별도의 학습이 필요합니다 ^^
※ 개인적인 이해를 위한 의견이 포함된 내용으로 정확한 내용이 아닐 수 있음을 고지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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