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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7.
自利不渴者, 屬太陰, 以其臟有寒故也, 當溫之, 宜服四逆輩.
해석
설사를 하는데 갈증을 느끼지 않는다면 태음병에 속하는데, 그 비장(脾臟)의 허한(虛寒)한 상태 때문이다. 마땅히 따뜻하게 해주어야 하며 사역탕 계열의 처방이 적절하다.
사견 및 풀이
자리불갈의 증상은 여러 경우에서 관찰되는 증상입니다. 277조의 경우에는 비양(脾陽)의 부족으로 설사가 나타나며 양기의 부족으로 한습(寒濕)이 내부에 쌓이게 되어 갈증은 느끼지 않습니다. 즉, 허실(虛實)이 섞인 상태입니다.
또한 한습사(寒濕邪)가 직접 중초를 침범한 경우에도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비양부족을 원인으로 하지 않고 사기의 침범에 의한 것이므로 실증이라 볼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발병의 경과가 비교적 급하고, 배가 아프며 누르면 더 아프고, 오한발열과 두통 등의 증상을 동반합니다.
따뜻하게 해야 한다는 의미에는 양기를 따뜻하게 해주고 비장(脾臟)의 기능을 회복시키며 이미 조성된 한습(寒濕)을 제거한다는 것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 참고서적 : 안규석 외 16인 역(2008). 현대상한론. 한의문화사.
※ 간략한 내용이니 자세한 이해를 위해서는 별도의 학습이 필요합니다 ^^
※ 개인적인 이해를 위한 의견이 포함된 내용으로 정확한 내용이 아닐 수 있음을 고지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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