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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한론]/송본

[상한론 송본 241] 하법 이후에도 계속 대변이 안 나오는 경우

by 한의사 대기만성 2017. 8.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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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

大下後, 六七日不大便, 煩不解, 腹滿痛者, 此有燥屎也. 

所以然者, 本有宿食故也, 宜大承氣湯.




해석 


 하법을 강하게 사용한 후에도 6-7일이나 대변을 보지 못하고 심번 증상도 풀리지 않으며 복부가 그득하고 아픈 경우 이는 조시가 있는 것이다.

 본래 평소에 숙식(宿食)이 있기 때문으로 대승기탕을 사용하는 것이 마땅하다.




사견 및 풀이 


 하법을 강하게 사용하였더라도 계속해서 대변을 보지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는 하법이 완전하게 이루어지지 않아 남아있는 열사와 식적(食積) 등의 결합으로 조시가 다시 만들어졌기 때문입니다. 심번의 증상은 위가(胃家)를 채우고 있는 열사가 심신(心神)을 자극해 안정을 찾지 못하게 만들기 때문입니다.


 숙식이 본래 있다는 것은 양명병을 앓기 전부터 식적이 존재하고 있었음을 의미합니다. 대변의 배출이 어렵고 복부의 그득함 및 통증 등이 있어 대승기탕을 사용할 수 있는 증상들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 참고서적 : 안규석 외 16인 역(2008). 현대상한론. 한의문화사.

※ 간략한 내용이니 자세한 이해를 위해서는 별도의 학습이 필요합니다 ^^

※ 개인적인 이해를 위한 의견이 포함된 내용으로 정확한 내용이 아닐 수 있음을 고지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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