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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4.
太陽病, 以火熏之, 不得汗, 其人必躁, 到經不解, 必淸血, 名爲火邪.
해석
- 태양병 환자에게 화훈법을 사용하였는데 땀이 배출되지 않았다면 그 사람은 반드시 심번조요하게 되는데 태양경의 순행이 끝나는 7-8일 가량이 지나도 낫지 않으면 반드시 변혈을 보게 되는데 이러한 경우 (화법으로 인한 증상이므로 그 원인을) 화사(火邪)라고 부른다.
사견 및 풀이
- 以火熏之 ~ 必淸血
화훈법은 태양병에 바른 치료법은 아닙니다. 그러나 땀의 배출에 성공한다면 표사는 풀리는 경우가 왕왕 있습니다. 그러나 다른 문제점들을 야기시키기 마련입니다. 그런데 114조에서는 땀마저 나오지 않았으니 나아지는 것은 하나도 없는 경우인 것입니다. 땀이 나지 않으니 화기와 열기가 체내에서 나오지 못하고 자리잡고 있으니 심번조요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또한 태양경의 순환이 끝나는 시기가 되어도 낫지 않으니 이미 태양병은 아닌 것이고 체내에 뭉쳐있는 열기들은 음혈의 손상을 초래하며 혈락 역시도 손상시켜 출혈을 일으키는데 그것이 대변으로 배출되기도 하는 것입니다.
※ 참고서적 : 안규석 외 16인 역(2008). 현대상한론. 한의문화사.
※ 간략한 내용이니 자세한 이해를 위해서는 별도의 학습이 필요합니다 ^^
※ 개인적인 이해를 위한 의견이 포함된 내용으로 정확한 내용이 아닐 수 있음을 고지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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