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상한론]/송본

[상한론 송본 116] 허열증에 구법을 잘못 사용한 경우

by 한의사 대기만성 2017. 7. 14.
반응형

116.

微數之脈, 愼不可灸. 

因火爲邪, 則爲煩逆, 追虛逐實, 血散脈中, 火氣雖微, 內攻有力, 焦骨傷筋, 血亂復也. 

脈浮, 宜以汗解, 用火灸之, 邪無從出, 因火而盛, 病從腰以下必重而痺, 名火逆也. 

欲自解者, 必當先煩, 煩乃有汗而解. 

何以知之? 脈浮, 故知汗出解.




해석


- 맥상이 미약하고 삭맥인 경우 구법을 사용하면 안되고 사용하더라도 신중히 해야한다.

 잘못된 구법은 화사가 되고 이로 인해 심번조요를 일으키게 되니 정기 혹은 음혈은 더욱 부족해지고 화사 혹은 열기는 더욱 세력이 커진다. 혈액이 혈맥을 벗어나 음혈이 부족한 상태로 외부의 화기가 미약하더라도 내부를 공격할 위력으로는 충분하여 뼈를 태우고 근육을 손상시키니 한 번 손상된 음혈이 회복하기는 또 어렵다.


 부맥을 보이는 환자의 경우 한법을 사용하여 치료하는 것이 마땅한데 화법 혹은 구법을 사용하여 치료하여 사기가 땀을 통해 배출되지 못하고 오히려 화기로 인해 병세가 깊어지니 허리 이하로 무거운 증상이 있고 심한 경우 마비가 올 수 있는 상황을 화역(火逆)이라 한다.


 스스로 나으려는 환자는 먼저 심번이 있은 후 땀이 나면서 낫는다.

 이를 어찌 아는가? 맥상이 부맥이기에 땀이 나면 나을 것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사견 및 풀이


 116조는 해석을 읽어 그 의미만 알고 넘어가도 될 것으로 보입니다. 별다른 풀이는 없습니다.




※ 참고서적 : 안규석 외 16인 역(2008). 현대상한론. 한의문화사.

※ 간략한 내용이니 자세한 이해를 위해서는 별도의 학습이 필요합니다 ^^

※ 개인적인 이해를 위한 의견이 포함된 내용으로 정확한 내용이 아닐 수 있음을 고지합니다 ^^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