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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위승기탕15

[상한론 송본 215] 식사 여부를 통한 양명부실의 경중 파악 215.陽明病, 譫語有潮熱, 反不能食者, 胃中必有燥屎五六杖也; 若能食者, 但硬耳; 宜大承氣湯主之. 해석 양명병 환자에서 섬어와 조열(潮熱)의 증상이 보이는데 오히려 식사를 하지 못한다면 반드시 위가(胃家) 내부에 조시가 5-6개 형성되어 있는 것이다; 만약 평소와 같이 식사를 할 수 있다면 단지 대변이 단단할 뿐이다; 마땅히 대승기탕으로 치료한다. 사견 및 풀이 섬어와 조열을 동반하는 양명병은 열성(熱性) 양명병으로 중풍에 속할 수 있습니다. 그러한 상황임에도 식사를 제대로 하지 못한다는 내용을 쓰려다 보니 반(反)을 사용한 것입니다. 이러한 상황이 나타나는 이유는 위열(胃熱)이 매우 강하기 때문입니다. 유형의 조박(糟粕)이 위장 내에 뭉쳐 자리를 잡고 있으면 위기(胃氣) 역시 뭉쳐서 머무르게 되고 이와.. 2017. 8. 9.
[상한론 송본 207] 양명병의 울열로 나타난 심번의 증치 207.陽明病, 不吐不下, 心煩者, 可與調胃承氣湯. 해석 양명병 환자에게 토법도 하법도 사용하지 않았는데 심번 증상이 나타난다면 조위승기탕을 사용할 수 있다. 사견 및 풀이 토법, 하법을 사용하지 않았다는 것은 오치를 거치지 않고 발생하는 심번이라는 이야기입니다. 이러한 경우 위(胃)에 있는 울열(鬱熱)이 원인으로 실열이 중초에 머무르는 상황을 만듭니다. 이러한 상황은 곧 중초의 마름과 굳음을 초래하고 이것이 심번으로 표현되는 것입니다. 보통 심번에서 구토를 동반하면 소양병에 속하고 구토나 설사가 동반되지 않으면 양명위조(陽明胃燥)에 속한다 봅니다. 즉 207조의 경우는 토하지도 설사하지도 않고 심번이 있으므로 치자시탕증인 허번(虛煩)이 아니고 양명병의 실번(實煩)에 속한다 볼 수 있습니다. 양명병의 실.. 2017. 8. 8.
[상한론 송본 123] 태양병에 토하법을 오용한 경우 123.太陽病, 過經十餘日, 心中溫溫欲吐, 而胸中痛, 大便反溏, 腹微滿, 鬱鬱微煩. 先此時自極吐下者, 與調胃承氣湯. 若不爾者, 不可與. 但欲嘔, 胸中痛, 微溏者, 此非柴胡湯證, 以嘔, 故知極吐下也. 해석 - 태양병을 앓은지 십여일이 지나 심하부가 미식거리며 토하고 싶은 기분이 들고 흉부에 통증이 있는데 대변은 반대로 무르고 복부에는 약간의 그득함과 번열감이 있다. 이 때 이전에 토법이나 하법을 심하게 사용한 환자라면 조위승기탕으로 치료해 볼 수 있다. 만약 토법이나 하법을 사용한 결과로 나타난 증상이 아니라면 조위승기탕은 사용할 수 없다. 토할 것 같고 흉부의 통증이 있으며 대변이 약간 무른 것은 시호탕증이 아니다. 구토하는 것으로 보아 지금 환자의 증상은 토법이나 하법을 강하게 사용했기 때문임을 알 수.. 2017. 7. 18.
[상한론 송본 105] 양명리실증에 오하 후 치료 105.傷寒十三日不解, 過經譫語者, 以有熱也, 當以湯下之. 若小便利者, 大便當硬, 而反下利, 脈調和者, 知醫以丸藥下之, 非其治也. 若自下利者, 脈當微厥, 今反和者, 此爲內實也, 調胃承氣湯主之. 해석 - 외감병을 앓은지 13일이 지나 태양경 과정을 거쳐 섬어가 나타난다면 이는 리열이 있는 것이며 마땅히 탕약으로 하법을 시행하여야 한다. 만약 소변이 잘 나온다면 대변이 마땅히 단단할 것인데 지금은 반대로 설사를 하고 맥상에 다른 허증이 보이지 않는다면 의사가 환약으로 하법을 시행한 것을 알 수 있고 이는 올바른 치료법이 아니다. 만약 치료에 의한 것이 아니라 증상으로서 하리가 나타난다면 맥은 당연히 미궐맥이어야 하는데 지금은 반대로 이상이 없어 이는 리실증인 것이니 조위승기탕으로 치료한다. 사견 및 풀이 -.. 2017. 7.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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