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한론 송본 123] 태양병에 토하법을 오용한 경우
123.太陽病, 過經十餘日, 心中溫溫欲吐, 而胸中痛, 大便反溏, 腹微滿, 鬱鬱微煩. 先此時自極吐下者, 與調胃承氣湯. 若不爾者, 不可與. 但欲嘔, 胸中痛, 微溏者, 此非柴胡湯證, 以嘔, 故知極吐下也. 해석 - 태양병을 앓은지 십여일이 지나 심하부가 미식거리며 토하고 싶은 기분이 들고 흉부에 통증이 있는데 대변은 반대로 무르고 복부에는 약간의 그득함과 번열감이 있다. 이 때 이전에 토법이나 하법을 심하게 사용한 환자라면 조위승기탕으로 치료해 볼 수 있다. 만약 토법이나 하법을 사용한 결과로 나타난 증상이 아니라면 조위승기탕은 사용할 수 없다. 토할 것 같고 흉부의 통증이 있으며 대변이 약간 무른 것은 시호탕증이 아니다. 구토하는 것으로 보아 지금 환자의 증상은 토법이나 하법을 강하게 사용했기 때문임을 알 수..
2017. 7. 18.
[상한론 송본 105] 양명리실증에 오하 후 치료
105.傷寒十三日不解, 過經譫語者, 以有熱也, 當以湯下之. 若小便利者, 大便當硬, 而反下利, 脈調和者, 知醫以丸藥下之, 非其治也. 若自下利者, 脈當微厥, 今反和者, 此爲內實也, 調胃承氣湯主之. 해석 - 외감병을 앓은지 13일이 지나 태양경 과정을 거쳐 섬어가 나타난다면 이는 리열이 있는 것이며 마땅히 탕약으로 하법을 시행하여야 한다. 만약 소변이 잘 나온다면 대변이 마땅히 단단할 것인데 지금은 반대로 설사를 하고 맥상에 다른 허증이 보이지 않는다면 의사가 환약으로 하법을 시행한 것을 알 수 있고 이는 올바른 치료법이 아니다. 만약 치료에 의한 것이 아니라 증상으로서 하리가 나타난다면 맥은 당연히 미궐맥이어야 하는데 지금은 반대로 이상이 없어 이는 리실증인 것이니 조위승기탕으로 치료한다. 사견 및 풀이 -..
2017. 7.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