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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호가인삼탕16

[상한론 송본 170] 백호탕의 금기 170.傷寒, 脈浮, 發熱無汗, 其表不解, 不可與白虎湯. 渴欲飮水, 無表證者, 白虎加人蔘湯主之. 해석 외감병에 부맥의 맥상을 보이고 열이 나면서 땀이 나지 않는다면 이는 표증이 풀리지 않은 것으로 백호탕을 사용할 수 없다. 갈증 때문에 물을 마시고 싶은데 표증이 없다면 백호가인삼탕으로 치료한다. 사견 및 풀이 표증과 리열이 함께 나타나는 경우에는 표리를 동시에 치료하거나, 표증을 먼저 치료한 뒤 리열을 해결해야 합니다. 만일 백호탕으로 바로 치료를 시작한다면 표부의 사기가 내함하는 것으로 인해 리부의 열기가 꺼지지 않고 양기만 거듭하여 뭉치게 되어 병세가 심해지게 됩니다. 구갈과 함께 물을 마시려는 현상이 동반된다면 그냥 구갈 증상보다 심한 것을 나타내는 표현입니다. 그러면서 표증이 없다는 것은 백호탕 .. 2017. 7. 31.
[상한론 송본 169] 양명조열(陽明燥熱)로 인한 진액과 정기 손상의 증치 2 169.傷寒, 無大熱, 口燥渴, 心煩, 背微惡寒者, 白虎加人蔘湯主之. 해석 외감병 환자가 큰 열이 나타나지 않으며 입이 마르고 갈증이 있다. 심번 증상과 함께 등 부위에 약간의 오한감이 드는 경우 백호가인삼탕으로 치료한다. 사견 및 풀이 169조에서 표현한 무대열의 경우 168조에서 살펴본 표리구열(表裏俱熱)과 연관됩니다. 표부와 리부 양쪽 모두 열이 있지만 열의 근원은 리부에서 시작되므로 표부의 열은 상대적으로 가볍게 나타납니다. 이러한 양상을 무대열로 표현하였습니다. Link : [상한론 송본 168] 양명조열(陽明燥熱)로 인한 진액과 정기 손상의 증치 또한 갈증과 심번 증상은 리열의 존재를 알리는 증거가 됩니다. 배부의 오한감은 양명병 이외에도 소음양허(少陰陽虛)에서도 관찰 가능한 증상입니다. 그렇.. 2017. 7. 31.
[상한론 송본 168] 양명조열(陽明燥熱)로 인한 진액과 정기 손상의 증치 168.傷寒, 若吐若下後, 七八日不解, 熱結在裏, 表裏俱熱, 時時惡風, 大渴, 舌上乾燥而煩, 欲飮水數升者, 白虎加人蔘湯主之. 해석 외감병 환자에게 토법이나 하법을 사용한 뒤 7-8일이 지나도 병이 낫지 않고 열사가 리부에서 뭉친다면 표리에 모두 열이 있는 것이니 때때로 으슬거리고 크게 갈증이 크게 나타나면서 혀가 건조하고 타들어가는 느낌이 들어 물을 계속해서 마시고 싶어하는 경우 백호가인삼탕으로 치료한다. 사견 및 풀이 토법 혹은 하법을 사용한 뒤라면 몸의 정기 및 진액에 손상을 받고 사기가 화열입리(化熱入裏)하니 위장에 진액이 부족한 상황이 이어집니다. 문장 자체에 재리(在裏)라고 언급하였기에 반표반리인 소양경이 아니라 양명경에 열사가 내함한 것이라 볼 수 있습니다. (양명병 관련 증상이 생략되어 있다.. 2017. 7. 31.
[상한론 송본 26] 계지탕 복용 후의 상진화열(傷津化熱) 26. 服桂枝湯, 大汗出後, 大煩渴不解, 脈洪大者, 白虎加人蔘湯 主之. 해석 - 계지탕을 복용하고 땀이 많이 난 후 병은 풀리지 않고 심번과 구갈이 심하면서 맥상이 홍대한 환자에게는 백호가인삼탕을 사용한다. 사견 및 풀이 - 대번갈 25조와 유사하나 26조에서는 심번, 구갈 등의 화열전리(化熱傳裏)증상이 동반된다는 점이 다릅니다. 이러한 경우 이미 태양병이 아니라 사기가 내함된 것으로 보아야 하며 심번이나 구갈이 양명병에서 나타나는 특징으로 현재 환자는 양명병을 앓고 있는 것 입니다. Link : [상한론 송본 25] 계지탕 복용 후 두 가지 상황 양명병(陽明病)에서는 사기가 양명경으로 내함하여 열을 일으켜 양명열이 증가하는데, 이 과정에서 기가 소모되고 진액이 손상받게 됩니다. 이러한 상황을 그 중에서.. 2017. 6.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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