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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호가인삼탕16

[상한론 송본 244] 태양병에서의 여러 경과들 244.太陽病, 寸緩關浮尺弱, 其人發熱汗出, 復惡寒, 不嘔, 但心下痞者, 此以醫下之也. 如其不下者, 病人不惡寒而渴者, 此轉屬陽明也. 小便數者, 大便必硬, 不更衣十日, 無所苦也. 渴欲飮水, 少少與之, 但以法救之, 渴者宜五苓散. 해석 태양병 환자의 맥상이 촌부는 완, 관부는 부, 척부는 약의 양상을 보이면서 발열, 한출, 오한의 증상을 보이는데 구토는 없고 심하부의 비증이 있는 것은 의사가 하법을 잘못 사용했기 때문이다. 만약 하법을 사용한 것이 아니라면 환자는 오한이 없고 갈증을 호소할 것이니 이는 양명병으로 전변된 것이다. 소변을 자주 보는 경우 대변이 반드시 단단하여 10일간 대변을 보지 못하나 괴로워하지는 않는다. 갈증이 있어 물을 마시고자 하는 경우에는 조금씩 마시게 하며 적당한 치료법을 사용할 수.. 2017. 8. 15.
[상한론 송본 228] 양명병에 부적절한 하법 후 열재흉격 228.陽明病下之, 其外有熱, 手足溫, 不結胸, 心中懊憹, 飢不能食, 但頭汗出者, 梔子豉湯主之. 해석 양명병 환자에게 하법을 사용하여 그 체표에 열상이 보이며 손발이 따뜻한 상태이다. 결흉증은 아니면서 심중에 오뇌감이 있고 배는 고프나 식사를 할 수 없으며 머리에만 땀이 나니 치자시탕으로 치료한다. 사견 및 풀이 228조는 양명병 환자에게 하법을 너무 이르게 사용한 경우입니다. 실(實)이 이루어지지 않았는데 하법을 사용한다면 사열이 흉격부로 내함할 가능성이 발생합니다. 이렇게 내함한 사열은 기존에 담수가 있는 경우라면 결흉증을 발생시키기도 합니다. 하지만 현재는 결흉증은 아니라고 하니 담수가 있었던 것은 아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배가 고프나 식사를 할 수 없는 것은 열이 뭉쳐있어 위가 음식물을 받아들일.. 2017. 8. 12.
[상한론 송본 224] 저령탕의 금기증 224.陽明病, 汗出多而渴者, 不可與猪苓湯, 以汗多胃中燥, 猪苓湯復利其小便故也. 해석 양명병 환자가 땀을 많이 흘리고 갈증을 느낀다면 저령탕을 사용할 수 없다. 땀을 많이 흘리면 위장이 건조해지는데 저령탕을 복용하여 소변을 배출시키면 진액의 손상이 더 심해지기 때문이다. 사견 및 풀이 양명병 환자에서 위기(胃氣)에 손상이 있는 경우 우리 몸의 에너지를 생산하는 원천인 음식물의 소화가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못합니다. 그렇게 되면 영양분의 흡수가 어려워지고 진액, 에너지 등이 체내를 순환할 수 없게 됩니다. 그러한 상황에서 열 때문에 땀의 배출이 발생하니 갈증이 나타날 수 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이러한 상황에는 222조와 같이 백호가인삼탕을 처방하여 치료하는 것이 적절합니다. 하지만 여기에 저령탕을 사용한다면.. 2017. 8. 11.
[상한론 송본 222] 진액 손상의 증치 222.若渴欲飮水, 口乾舌燥者, 白虎加人蔘湯主之. 해석 만약 갈증이 있어 물을 마시고자 하고 입과 혀가 마른 다면 백호가인삼탕으로 치료한다. 사견 및 풀이 백호탕은 열을 내려주는 효능이 주 입니다. 거기에 인삼이 더해진 처방이 백호가인삼탕이며 인삼은 진액을 생성하는데 도움을 주어 갈증을 해소시킵니다. 조문에 양명병이라는 언급이 없으나 양명병편에 속해있는 조문이기에 양명병이라는 기본 조건이 충족되어야 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갈증이 있는 모든 증상에 백호가인삼탕을 사용할 수는 없을 거라는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 참고서적 : 안규석 외 16인 역(2008). 현대상한론. 한의문화사.※ 간략한 내용이니 자세한 이해를 위해서는 별도의 학습이 필요합니다 ^^※ 개인적인 이해를 위한 의견이 포함된 내용으로 정확한 .. 2017. 8.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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