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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한론]/송본369

[상한론 송본 390] 곽란으로 음양이 크게 손상된 증치 390.吐已下斷, 汗出而厥, 四肢拘急不解, 脈微欲絶者, 通脈四逆加猪膽汁湯主之. 해석 환자의 구토와 설사가 그치더라도 땀이 나면서 궐증이 남아있고 사지의 굳음이 풀리지 않고 맥이 여전히 미약하여 끊어질 듯 하다면 통맥사역가저담즙탕으로 치료한다. 사견 및 풀이 구토와 설사는 그쳤지만 그 뒤에 나타나는 증상들로 보아 초기의 곽란보다 상황이 더 안 좋아진 것으로 보입니다. 양기와 음액이 모두 많이 손상을 받아 음양쌍보(陰陽雙補)의 치료가 필요합니다. 그렇기에 사역가인삼탕증과 유사하다고 볼 수 있지만 병세가 더 중한 경우입니다. 양기를 회복시키고 안팎의 소통을 회복할 수 있는 통맥사역탕을 기본으로 하여 음액의 회복을 도울 수 있는 저담즙을 이용하여 통맥사역가저담즙탕으로 치료합니다. 참고로 음액과 같이 유형의 음은.. 2017. 9. 15.
[상한론 송본 389] 진한가열(眞寒假熱)의 곽란 증치 389.旣吐自利, 小便復利, 而大汗出, 下利淸穀, 內寒外熱, 脈微欲絶者, 四逆湯主之. 해석 이미 구토를 하고 있는 상황에서 설사도 나타나고 소변도 맑게 잘 나오면서 땀이 많이 나온다. 설사는 소화되지 않은 음식물이 나오며 진한가열(眞寒假熱)의 양상을 보이는데 맥상은 미약하여 끊어질 듯 하다. 이러한 환자는 사역탕으로 치료한다. 사견 및 풀이 구토와 설사는 곽란임을 알려줍니다. 곽란에서 양기의 손상이 나타나 수섭(收攝)하지 못하므로 소변과 땀이 대량으로 방출되는 것입니다. 여기에 소화되지 않은 음식물이 대변으로 나오니 리부에서는 한기가 존재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겉으로는 땀이 나고 있기에 진한가열이라 해석할 수 있습니다. 물론 사역탕으로 양기의 손상을 채워주는 것도 좋은 치료법입니다. 하지만 지금 .. 2017. 9. 15.
[상한론 송본 388] 심신양허(心腎陽虛)의 곽란 증치 388.吐利汗出, 發熱惡寒, 四肢拘急, 手足厥冷者, 四逆湯主之. 해석 환자가 구토와 설사를 하면서 땀을 흘리며 발열과 오한이 동시에 나타내고 있다. 사지의 근육이 굳어 있고 손발의 궐증이 있으니 사역탕으로 치료한다. 사견 및 풀이 구토와 설사로 인해 양기가 쇠약해져 견고하지 못한 상황입니다. 이는 땀이 나고 있는 모습을 보고 짐작할 수 있으며 양기가 영음(營陰)을 지킬 수 없을 만큼 약해졌음을 알게 합니다. 지금 사지와 수족부에 나타나는 증상도 양기가 부족한 것을 이야기합니다. 그 위치는 중초부위와 기표 부위에서 양기가 부족한 것으로 몸에 온후작용이 부족해 손발이 차고 근맥의 부드러움이 부족하게 합니다. 사역탕은 심신(心腎)의 양기가 손상이 되어 발생한 곽란에 사용할 수 있는 처방입니다. 양허(陽虛)를 .. 2017. 9. 15.
[상한론 송본 387] 곽란의 리증은 소실되었으나 표부의 문제가 남은 경우 387.吐利止, 而身痛不休者, 當消息和解其外, 宜桂枝湯小和之. 해석 환자의 구토와 설사가 멎었으나 몸의 통증이 사라지지 않는다면 마땅히 짐작하여 표부를 화해(和解)시켜야 하니 계지탕으로 약하게 화해시킴이 옳다. 사견 및 풀이 385조에서 설명했듯, 구토와 설사가 멎는 것은 두 가지 경향이 있습니다. 만약 양기 회복에 의한 것이 아니라 양기 및 음액의 고갈로 멎은 경우라면 이 조문과 같이 계지탕을 사용하는 것은 적합하지 못합니다. 이 조문은 양기가 회복된 뒤 표부의 증상이 남아있는 경우입니다. Link : [상한론 송본 385] 곽란으로 양기가 쇠약하고 진액이 고갈된 경우 몸의 통증이 사라지지 않는 것은 약간의 사기가 기표에 남아 제거가 되지 않았거나, 영기와 위기의 조화가 아직 이루어지지 않아 기능적인 .. 2017. 9.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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