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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한론]/송본369

[상한론 송본 394] 병이 나은 후의 발열 394.傷寒差以後, 更發熱, 小柴胡湯主之. 脈浮者, 以汗解之, 脈沈實者, 以下解之. 해석 외감병 환자가 차도를 보인 이후 다시 발열 증상이 나타난다면 소시호탕으로 치료한다. 맥상이 부맥이면 발한법으로 치료할 수 있고 맥상이 침실하다면 공하법으로 치료할 수 있다. 사견 및 풀이 발열 증상은 대병이 나은 후 쉽게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이러한 경우는 보통 허증의 양상으로 음허(陰虛)에 의한 양부(陽浮)로 파악할 수 있기에 보양(補陽)과 동시에 음혈(陰血)을 보충해주는 치료를 합니다. 하지만 몇몇의 경우에서는 몸 안에 숨어있던 사열(邪熱)이 다시 치성해지기 시작하거나 외부 사기에 다시 감촉되는 경우가 있는데 이러한 경우에는 청해거사(淸解祛邪)의 방법으로 치료해야 합니다. 393조의 경우가 여기에 속합니다. 그렇.. 2017. 9. 16.
[상한론 송본 393] 노복증(勞復證)의 증치 393.大病差後勞復者, 枳實梔子湯主之. 해석 환자가 큰 병을 앓고 나은 후 다시 일을 많이 하는 경우에는 지실치자시탕으로 치료한다. 사견 및 풀이 여기서 말하는 큰 병은 중풍(中風), 상한(傷寒), 열로(熱勞), 온학(溫瘧) 등을 이야기 합니다. 또한 병이 나은 후라고 해석했지만 정확하게 이야기하면 차도를 보인 후라고 파악할 수 있습니다. 열병(熱病)의 과정 중에 여사(餘邪)가 남아있고 정기는 손상된 상태로 회복되지 않은 시기입니다. 그렇기에 인체의 기능은 정상화 되지 못하였고 어떠한 병리적인 변화 상태가 남아있는 것입니다. 그러한 상황에서 노동 등으로 힘을 많이 사용한다면 병이 다시 나타날 수 있습니다. 여기서는 열병을 앓은 이후로 나타나기에 남아있는 병리현상도 열상으로 주로 나타납니다. 이 때 흉격부.. 2017. 9. 16.
[상한론 송본 392] 음양역병(陰陽易病)의 증치 392.傷寒陰陽易之爲病, 其人身體重, 少氣, 少腹裏急, 或引陰中拘攣, 熱上衝胸, 頭重不欲擧, 眼中生花, 膝脛拘急者, 燒褌散主之. 해석 외감병을 앓은 후 음양역의 병을 얻는다면 그 환자는 몸이 무겁고 기운이 없으며 아랫배가 긴장되거나 음부에 견인감 및 경련이 발생할 수 있다. 열감이 흉부로 상충하는 느낌이 있으며 머리도 무겁고 고개를 들려 하지 않는다. 눈이 핑 돌며 어지럽고 무릎과 종아리에도 경련이 발생하는 등의 증상도 나타난다. 이러한 경우에는 소곤산으로 치료한다. 사견 및 풀이 음양역은 외감병을 앓은 후 보통 정기가 부족한 상태이며 여사(餘邪)가 주변에 남아있는 상태에 너무 이른 성관계로 인해 발생하는 것입니다. 이른 성관계는 투병 후 부족한 기(氣)와 정(精)에 추가적인 손상을 주게 됩니다. 이런 .. 2017. 9. 16.
[상한론 송본 391] 곽란 치료 후 회복 시 주의사항 391.吐利發汗, 脈平, 小煩者, 以新虛不勝穀氣故也. 해석 환자가 구토와 설사, 한출 등의 증상이 풀어지고 맥상이 평화로워 졌음에도 작은 심번 증상이 있는 것은 위기(胃氣)가 아직 부족하여 소화기능이 떨어져 음식을 소화시키지 못하기 때문이다. 사견 및 풀이 맥상이 미약하지 않고 평온해졌다는 것은 치료를 한 뒤 곽란의 병증은 사라진 것으로 생각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 정기의 회복이 완전히 이루어진 상태가 아니라는 것을 심번과 소화불량으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회복하는 과정에서는 음식에 주의하여 비위기능을 회복해야 합니다. 과식을 하거나 너무 기름진 음식을 먹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렇지 않는다면 음식의 기운이 내부에 머물러 심하지는 않지만 번민감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참고서적 : 안규석 .. 2017. 9.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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