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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 太陽病, 下之微喘者, 表未解故也, 桂枝加厚朴杏子湯主之.
後를 사용하지 않았으므로 태양병인 표증에서 병위는 변경되지 않은 것이다.
하법을 사용한 뒤에도 표증은 풀리지 않고 천증이 더하여진 것으로, 오치 후 환자의 반응이나 증상 변화가 다양할 수 있음을 파악하는 조문이다.
다른 책이나 해석에서는 하법에 의해 정기 혹은 폐기가 손상받은 것으로 이해합니다. 저자는 오치 후에 병위가 변경되지 않은 것 까지만 파악합니다. 그 이후에는 어떠한 기전을 따지는 것이 아니라 증상만을 보고 변증을 하고 처방을 선택합니다. 다시 한번 저자가 환자의 증상을 중요시 한다고 느끼게 되는 조문입니다.
물론 태양병이라고 하였으므로 오치 전에 마황탕증이었을 가능성도 있으나 일단 하법을 사용하였기에 허증의 경향을 보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래서 계지탕을 기본 처방으로 하고 후박, 행인을 더한 것에 무리가 없는 것으로 보입니다.
계지가후박행자탕 – 계지, 감초, 작약, 생강, 대조, 후박, 행인 |
항진성 표음허증에 천증이 동반되면 계지가후박행자탕을 고려한다.
- 참고서적 : 권순종 (2009). 의문췌언 (입문편). 의방출판사.
- 개인적인 공부를 위한 기록입니다. 공식적이지 않은 내용이 포함되어 있으며 사실과 다른 의견이 있을 수 있습니다.
- 사실과 다른 내용이 있는 경우 댓글로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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