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둔근은 고관절을 안정화시키고 보행 시 입각기의 다리를 단단하게 해줍니다.
그런데 이런 중둔근이 약해진다면 걸을 수 없는 걸까요?
다행히 걸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중둔근을 다시 강화시켜주지 않는다면 또 다른 피해자가 발생하는데요.
중둔근의 기능을 보완해주는 대퇴근막장근(TFL; Tensor fasciae latae)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Origin : anterior lateral border of the iliac crest, lateral ASIS
Insertion : lateral patellar retinaculum, patella ligament, iliotibial tract, lateral tubercle of the tibia
Function : control moving in stance phase, stabilize pelvis, fix knee joint,
flexion & abduction & internal rotation of hip joint
협력근 : flexion of hip joint – TFL, rectus femoris, iliopsoas, pectineus, anterior gluteus medius & minimus, sartorius
abduction of hip joint – TFL, gluteus medius & minimus
길항근 : extension of hip joint - gluteus maximus, hamstring
adduction of hip joint - adductors, gracillis
대퇴근막장근은 허벅지의 전외측면을 주행하는 근육입니다.
전상장골극에서 경골까지 내려와 두 개의 관절에 작용하는 근육이죠.
주요 기능으로는 골반을 안정화시켜 보행 중 입각기의 다리를 조절하는 것입니다.
단순 기능으로는 고관절의 굴곡, 외전, 내회전을 담당하고 있는 근육이죠.
갑작스러운 외상이나 만성적으로 반복되는 무리한 동작 등이 압통점 발생의 원인이 되며
기울어진 도로에서 정기적으로 걷거나 달리는 등의 동작도 영향을 줍니다.
이렇게 발생한 압통점은 중둔근 약화와 발의 회내 양상을 만나면 만성화가 되기에 주의해야 합니다.
대퇴근막장근에 압통점이 발생하면 고관절 및 대전자 주위에 통증이 나타나고 대퇴 외측면으로 방사통이 관찰됩니다.
고관절을 90도 이상 굴곡시킨 상태로 앉기가 어려우며 빠른 보행도 힘들어지죠.
또한 대퇴근막장근의 단축이 있는 경우에는 다른 구조에도 영향을 미치게되어
슬관절의 신전이나 천장관절의 기능에 이상을 야기하고 슬개골을 외측으로 이동시키는 원인이 됩니다.
압통점 및 방사통 그림은 저작권 문제가 있어 링크로 대체합니다.
관심 있으신 분들은 들어가보시면 그림 선명하게 잘 나와 있습니다.
대퇴근막장근에 긴장이 강하고 단축이 일어난 경우에는 서있을 때 고관절이 약간 굴곡된 자세를 취하게 됩니다.
반대로 신전을 할 때에는 과신전이 어려워지기도 하며 이는 곧 골반이 전방으로 기울어져 있음을 말합니다.
또한 Ober test에서 양성을 보이는 특징이 있습니다.
TFL의 압통점은 침치료를 통해 제거할 수 있으며 용이하지 않거나 효과를 보지 못하는 경우
MET 기법을 이용해 근육의 긴장을 해소시킬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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