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녀를 불문하고 봉긋 솟은 엉덩이를 보면 탄탄한 모습에 부러움을 느끼게 됩니다.
꾸준한 운동이 있어야 만들 수 있는 애플힙이기에 사람이 부지런하고 성실해보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는 천천히 만들어야 하는 것이며 급작스럽게 무리한다면 근육에 무리가 갈 수 있습니다.
애플힙을 만들기 위한 근육, 대둔근(Gluteus maximus)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Origin : gluteal surface of the ilium, lumbar fascia, sacrum, sacrotuberous ligament
Insertion : tuberosity of the femur, iliotibial tract
Function : control & limit in flexion of the hip joint, make pelvis be stable, extension & external rotation of hip joint, abduction of hip joint, posterior tilt of the pelvis
협력근 : extension of trunk – latissimus dorsi, iliocostalis, hamstrings, gluteus maximus
extension of thigh at hip joint – hamstrings, posterior portion of gluteus medius & minimus, gluteus maximus
lateral rotation of thigh – piriformis, gluteus maximus
대둔근은 엉덩이 뒤쪽에 위치하는 가장 큰 둔근으로 가장 겉의 둔근이기도 합니다.
가장 강한 고관절 신전근이기 때문에 반대로 고관절의 굴곡을 조절해주기도 합니다.
또한 골반대를 안정되게 만들어주며 고관절의 외회전 및 내전에도 관여합니다.
장골을 후방 회전 시키기도 하고, 미측섬유의 경우에는 외전에도 영향을 주죠.
오르막길을 무리해서 오르거나 중심을 잡기 위해 갑작스럽게 힘을 주는 등
대둔근에 과부하가 걸리면 압통점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 외에도 직접적인 외상이나 너무 한 방향으로만 측와위를 취하는 경우에도 주의해야 합니다.
한 번 압통점이 발생한 뒤 수영을 하거나 대둔근을 사용하는 동작을 반복하면 만성화가 될 수 있으므로 조심해야 합니다.
대둔근에 압통점이 발생하거나 근육에 손상이 있는 경우라면
경사진 길을 올라가는 동작과 같이 상체를 굴곡한 자세에서 통증이 심해지고
좌위에서 통증이 심해지는 양상을 볼 수 있습니다.
또한 각 압통점에 따른 방사통 역시 발생하므로 통증의 범위가 상당히 넓은 편입니다.
압통점 및 방사통 그림은 저작권 문제가 있어 링크로 대체합니다.
관심 있으신 분들은 들어가보시면 그림 선명하게 잘 나와 있습니다.
대둔근에 문제가 있는 환자는 문제가 있는 쪽 다리로 한발 서기를 하면 오래 유지하지 못합니다.
앉아있을 때 자세를 자주 바꾸는 습관이 생기며
선 자세에서 허리를 굽혀 손가락을 바닥에 가져가는 검사에서
바닥에 닿지 않는 경우를 볼 수 있습니다.
각 압통점을 찾거나 근육의 경결점을 찾아 자침하여 치료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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