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 太陽病, 項背强几几, 反汗出, 惡風者, 桂枝加葛根湯主之
태양병에서 심한 항배강은 갈근탕의 주증이다.
갈근탕의 증상을 보이는데 환자가 허증에 속하는 상황이라면 계지가갈근탕을 사용한다.
갈근탕은 추후 항진형 표음실증에 사용하는 마황탕에서 발전하는 처방입니다. 그렇기에 자세한 설명은 해당 조문에서 할 것으로 보입니다. 환자들의 역학을 따져보았을 때 표증에서 항배강이 심하게 나타나는 것은 실증인 경우가 많은 것으로 추측할 수 있습니다. 이는 한출 앞에 등장하는 反을 통해 알 수 있습니다.
해석하면, “항진형 표음증에서 항배강이 심하게 나타나는데 ‘반대로’ 땀이 나고, 오풍이 있는 경우에”로 볼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보편적인 경우에는 땀이 나지 않는 무한의 양상이 관찰된다는 것을 추측할 수 있는 것입니다.
간혹 오풍을 오한이 나타나는 상태보다 허증일 때 보이는 증상이라고 생각 및 판단하는 경우가 있는데, 의문췌언에서는 오풍과 오한을 다른 증상으로 보지 않으며 단지 증상의 강약으로 구분하고 있습니다. 오풍만으로 허실을 판단하는 것은 옳지 못합니다.
계지가갈근탕 – 갈근, 작약, 생강, 자감초, 대조, 계지 |
6조는 계지가갈근탕의 적응증이다.
계지가갈근탕은 갈근탕증의 허증에 사용하는 처방이다.
- 참고서적 : 권순종 (2009). 의문췌언 (입문편). 의방출판사.
- 개인적인 공부를 위한 기록입니다. 공식적이지 않은 내용이 포함되어 있으며 사실과 다른 의견이 있을 수 있습니다.
- 사실과 다른 내용이 있는 경우 댓글로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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