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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한론]/大塚敬節

상한론 大塚敬節 양명병편 116

by 한의사 대기만성 2018. 1.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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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6.
陽明病, 發熱汗出者, 不能發黃也, 但頭汗出, 身無汗, 劑頸而還, 小便不利, 渴引水漿者, 身必發黃, 茵陣蒿湯主之.




해석 


 陽明病 환자에서 發熱, 汗出이 있다면 黃疸은 발생할 수 없다. 머리에서만 땀이 나고 몸에는 나지 않아 목 아래로는 땀이 없는 양상인데, 소변이 원활하지 못하고 목이 말라 물을 마시고 싶어 한다면 몸에는 반드시 黃疸이 발생하니 茵蔯蒿湯으로 치료한다.





사견 및 풀이 


 땀이 나는 陽明病에서는 邪氣가 밖으로 배출 되는 양상을 보이므로 黃疸이 나타나지 않습니다.


 하지만 몸에는 땀이 나지 않고 머리에서만 땀이 나는 것은 邪氣의 배출이 부족함을 말합니다. 이는 곧 熱邪로 인한 진액의 손상을 야기하고, 소변의 감소 혹은 갈증으로 드러납니다.


 이러한 濕熱황달에 사용하는 처방으로 茵蔯蒿湯이 대표적입니다.


 116장과 같은 양상의 환자는 급성 간염의 초기에 나타날 수 있습니다. 황달이 나타나지 않더라도 茵蔯蒿湯은 큰 도움이 될 수 있으며 변비가 있고 心中에 괴로움이 있는 등의 증상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茵蔯蒿湯은 黃疸이 아니더라도 利尿, 止血의 효과도 지니고 있어 광범위한 응용이 가능합니다.




상한론 송본 해당 조문 





※ 참고서적 : 大塚敬節 저, 박병희 역(2004). 임상응용 상한론해설. 의방출판사.

※ 간략한 내용이니 자세한 이해를 위해서는 별도의 학습이 필요합니다 ^^

※ 개인적인 이해를 위한 의견이 포함된 내용으로 정확한 내용이 아닐 수 있음을 고지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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