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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
陽明病, 脇下硬滿, 不大便而嘔, 舌上白苔者, 可與小柴胡湯.
上焦得通, 津液得下, 胃氣因和, 身濈然汗出而解.
해석
陽明病 환자의 脇下部가 단단하고 그득하니 대변을 보지 못하고 구토를 한다. 혀에는 白苔가 보이는 상황이라면 小柴胡湯을 사용할 수 있다.
上焦의 기운이 통하면 津液이 아래로 도달할 수 있어 胃氣의 조화가 돌아오니 몸에 땀이 꾸준히 나면서 병이 낫는다.
사견 및 풀이
陽明病이라 칭했지만 증상의 특징을 보면 少陽陽明幷病으로 파악할 수 있습니다.
대변을 보지 못하면서 少陽病의 특징이 있어 大柴胡湯의 적응증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지금 白苔가 관찰되어 熱이 왕성하지 않기에 小柴胡湯을 사용한 것입니다.
만일 小柴胡湯을 복용하고도 효과가 없고 설태가 黃苔로 변화한다면 大柴胡湯을 응용할 수 있습니다.
약의 목표가 다르긴 하지만 유아나 소아의 변비에는 小柴胡湯으로 효과를 보는 경우가 자주 있습니다.
상한론 송본 해당 조문
※ 참고서적 : 大塚敬節 저, 박병희 역(2004). 임상응용 상한론해설. 의방출판사.
※ 간략한 내용이니 자세한 이해를 위해서는 별도의 학습이 필요합니다 ^^
※ 개인적인 이해를 위한 의견이 포함된 내용으로 정확한 내용이 아닐 수 있음을 고지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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