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두통 혹은 머리 측면이 아프다면, 측두근 (Temporalis)

날씨가 점점 추워지는 겨울입니다.

 

기온이 내려감에 따라 두통이 심해지거나,

머리의 옆부분이 아프다면?

 

두통을 불러오는 근육인 측두근 (Temporalis)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Origin : bone & myofascia of temporal fossa
Insertion : coronoid process & anterior margin of ramus
Function : 하악의 상승 (전섬유, 중섬유), 하악의 후방전위 (후섬유 – bruxism과 관련),

편측 작용시 하악의 동측 측방편위 (중섬유, 후섬유)
 
협력근 : masseter, medial pterygoid, superior division of lateral pterygoid
길항근 : mylohyoid, omohyoid, anterior belly of digastric, inferior division of lateral pterygoid

 

 

 

 

측두근은 귀의 위쪽과 그 뒤쪽으로 위치하고 있는 근육으로

하악골(Mandible)에 부착하고 있는 근육입니다.

 

저작작용을 하는데 사용되는 근육이라 하면 교근(Masseter)가 먼저 떠오르겠지만

하악골을 상승시키는 가장 강한 근육은 측두근 입니다.

 

 

 

딱딱한 것을 좋아하거나 뭔가 씹는 것을 즐긴다면 주의해야 합니다.

씹는 동작이 무리하게 반복되는 경우에 압통점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위에서 말한 것 처럼 추운 환경에 노출되는 경우 견딜 수 있는 역치가 감소하게 됩니다.

 

이 부위로는 흔하지 않겠지만 외상이 있는 경우에도

압통점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압통점이 발생한다면,

두통이 주된 증상으로 나타나며 관자놀이 부분을 중심으로 통증이 발생합니다.

 

 

 

압통점 및 방사통 그림은 저작권 문제가 있어 링크로 대체합니다.

관심 있으신 분들은 들어가보시면 그림 선명하게 잘 나와 있습니다.

http://www.triggerpoints.net/muscle/temporalis
 

 

 

측두근에 문제가 발생하여 통증이 느껴진다 하더라도

입을 벌리는 것에는 큰 제한이 없습니다.

 

하지만 측두근과 함께 교근에도 문제가 발생한다면

그 때에는 입을 벌리는 동작에서 제한이 심하게 나타납니다.

 

또한 측두근의 후섬유에 이상이 발생한다면

입을 벌리고 다무는 과정에서 하악골이 좌우로 움직이는 경향을 보입니다.

 

 

 

측두근에 발생한 압통점은 침치료 및 주사치료, 마사지 등으로 해소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지속적인 재발이 나타나는 경우에는

턱관절의 올바른 교정 및 유지를 위한 운동이 필요합니다.

 

치료를 진행하지 않고 방치하게 된다면

같은 쪽의 교근이나 내/외측 익돌근(medial/lateral pterygoid m.)에

문제가 병행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주의하여야 합니다.

 

 

 

두통이 동반되는 턱관절 통증이나 치통이 있다면,

겨울이나 추운 곳에서 증상이 심해진다면

측두근을 풀어주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