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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한론]/大塚敬節

상한론 大塚敬節 태양병 중편 065

by 한의사 대기만성 2017. 10.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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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
火逆, 下之, 因燒針, 煩躁者, 桂枝甘草龍骨牡蠣湯主之.




해석 


 火逆證에 攻下法을 사용한 다음 다시 燒鍼을 사용하여 心煩, 躁擾가 나타나는 경우에는 桂枝甘草龍骨牡蠣湯으로 치료한다.


 


사견 및 풀이 


 65장은 大塚敬節 자신도 확신을 내리지 못하는 문장입니다.


 먼저 火逆證인 상태에서 攻下法에 의한 誤治가 시행이 되고 燒鍼이라는 또 다른 誤治가 시행된 경우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또 다른 해석 방법은 火逆證에 攻下法을 시행하여 煩躁가 발생하였으며, 火逆證을 불러 일으킨 원인을 燒鍼으로 보는 해석법입니다.

 

 즉, 誤治가 세 번이었는가, 두 번이었는가의 차이입니다. 하지만 大塚敬節은 攻下法을 통해 煩躁가 발생했다고 한다면 桂枝甘草龍骨牡蠣湯을 사용하는 것이 옳지 않은 것 같다는 뉘앙스를 풍깁니다. 위의 두 해석 중 前者에 무게를 두고 있으나 확실한 것은 아니라는 말입니다.


 


상한론 송본 해당 조문 



 현대상한론에서도 大塚敬節과 같이 前者의 해석을 채택합니다. 단, 火逆證 환자에게 攻下法을 시행하여 正氣에 손상을 입고 거기에 燒鍼을 사용하여 心陽이 손상 받은 것으로 파악합니다. 桂枝甘草는 心陽, 즉 上焦를 보충해주는 약재이므로 攻下法을 통한 正氣의 손상으로 煩躁가 발생한다면 中焦를 보충해주는 약재를 사용하지 않았을까 생각해봅니다.


 


※ 참고서적 : 大塚敬節 저, 박병희 역(2004). 임상응용 상한론해설. 의방출판사.

※ 간략한 내용이니 자세한 이해를 위해서는 별도의 학습이 필요합니다 ^^

※ 개인적인 이해를 위한 의견이 포함된 내용으로 정확한 내용이 아닐 수 있음을 고지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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