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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
發汗後, 喘家, 不可更行桂枝湯.
汗出喘, 無大熱者, 可與麻黃杏仁甘草石膏湯.
해석
發汗法을 사용한 뒤 그 사람이 평소 喘息을 앓고 있는 경우라면 다시 桂枝湯을 사용해서는 안된다.
汗出, 喘證, 體表에 열이 나지 않는 경우라면 麻黃杏仁甘草石膏湯을 복용시켜 볼 수 있다.
사견 및 풀이
發汗法을 사용한 뒤 환자의 상태가 변화되었으므로 後를 사용했습니다. 表證이 사라진 변화가 바로 그것입니다.
大熱은 裏熱에 상대적인 표현으로 體表의 熱을 말합니다. 여기서 大熱이 없음은 表部에 熱이 없다는 의미로 볼 수 있습니다. 단, 상대적으로 裏熱이 존재한다는 의미도 내포하고 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34장에서는 表證은 사라져 表熱은 없고, 裏熱이 존재하여 喘證이 발생한 경우를 치료하는 내용을 다루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表熱이 나타나며 喘證이 보이는 麻黃湯證과는 구분이 가능합니다.
상한론 송본 해당 조문
현대상한론에서는 發汗法을 桂枝湯으로 시행한 것이고, 그것이 잘못된 치료가 된 것으로 해석을 진행합니다. 상한론해설에서는 桂枝湯으로 表證을 치료하고, 고질적인 喘證이 裏熱로 인해 발생한 것으로 해석하니 誤治가 아니라는 관점입니다.
※ 참고서적 : 大塚敬節 저, 박병희 역(2004). 임상응용 상한론해설. 의방출판사.
※ 간략한 내용이니 자세한 이해를 위해서는 별도의 학습이 필요합니다 ^^
※ 개인적인 이해를 위한 의견이 포함된 내용으로 정확한 내용이 아닐 수 있음을 고지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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