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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한론]/송본

[상한론 송본 386] 곽란 환자의 발열, 오한 양상에 따른 치료

by 한의사 대기만성 2017. 9.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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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6.

霍亂, 頭痛, 發熱, 身疼痛, 熱多欲飮水者, 五苓散主之; 

寒多不用水者, 理中丸主之.




해석 


 곽란 환자에게서 두통, 발열, 몸의 동통 등의 장상이 나타나며 오한보다 발열이 심해 물을 마시고자 하는 경우에는 오령산으로 치료한다;

 발열보다 오한이 심해 물을 마시지 않으려는 경우에는 이중환으로 치료한다.




사견 및 풀이 


 곽란에서도 비양(脾陽)이 왕성한 경우와 부족한 경우가 나눠질 수 있습니다. 첫 문장의 경우는 비양이 왕성한 경우로 정사가 서로 투쟁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발열이 많이 나는 것이고 비장의 운화(運化)기능을 정상화시켜 습사를 외부로 배출시키는 것이 치료의 목적이 됩니다. 그렇기에 오령산으로 치료합니다.


 두 번째 문장의 경우는 비양이 부족한 경우입니다. 정기가 사기에 대해 대항하기 어려운 상황으로 오한이 더 강하게 나타납니다. 이러한 경우에는 중초의 양기를 보충해주어 한습사(寒濕邪)를 몸의 내부에서 날려 사라지게 해주어야 합니다. 이는 이중환을 사용하며 이중환을 복용한 뒤 복부의 냉감이 열감으로 변화가 이루어져야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중환의 구성은 인삼, 건강, 자감초, 백출 입니다.




※ 참고서적 : 안규석 외 16인 역(2008). 현대상한론. 한의문화사.

※ 간략한 내용이니 자세한 이해를 위해서는 별도의 학습이 필요합니다 ^^

※ 개인적인 이해를 위한 의견이 포함된 내용으로 정확한 내용이 아닐 수 있음을 고지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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