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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7.
厥陰中風, 脈微浮爲欲愈, 不浮爲未愈.
해석
궐음병 환자가 풍사에 침입을 받았는데 맥상이 미부하다면 호전될 것이고, 맥상이 부하지 않다면 호전되지 않을 것이다.
사견 및 풀이
이는 해석이 엇갈릴 수 있습니다. 풍사의 침입을 받아 궐음병까지 발전된 상황이거나, 궐음병을 앓고 있는 중에 풍사의 침입을 받은 상황입니다. 두 가지 경우 중 어디에 속하더라도 궐음병이라는 언급을 하고 있으니 리부(裏部)에 병사(病邪)가 자리잡고 있는 것은 다르지 않습니다.
여기서 맥상이 부하다면 정기가 사기에 대항할 정도의 여유는 있는 경우를 말하며 부하지 못하고 침하다면 사기에 대항할 정도의 정기도 남아있지 않은 것을 말합니다. 즉, 정기 혹은 양기의 여부에 따라 예후가 결정된다는 의미의 조문입니다.
328.
厥陰病, 欲解時, 從丑至卯上.
해석
궐음병이 낫기 좋은 시간은 축시에서 묘시까지 이다.
사견 및 풀이
축시에서 묘시는 01:00 – 07:00 입니다. 이 시간에는 양기가 점차 생겨나는 시기로 궐음병에서 양기의 회복이 중요한 만큼 회복하기 좋은 시간이 될 수 있습니다.
단, 이 조문은 동양철학과의 결합으로 발생한 것이니 대단한 의미를 두는 것 보다는 간단하게 이해만 하고 넘어가면 될 것 입니다.
※ 참고서적 : 안규석 외 16인 역(2008). 현대상한론. 한의문화사.
※ 간략한 내용이니 자세한 이해를 위해서는 별도의 학습이 필요합니다 ^^
※ 개인적인 이해를 위한 의견이 포함된 내용으로 정확한 내용이 아닐 수 있음을 고지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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