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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한론]/송본

[상한론 송본 177] 심장의 기혈부족 상태에 외감이 겹친 경우 증치

by 한의사 대기만성 2017. 8.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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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7.

傷寒, 脈結代, 心動悸, 灸甘草湯主之.




해석 


 외감병에 맥상이 결대(結代)하고 심장이 심하게 두근거리는 경우 자감초탕으로 치료한다.




사견 및 풀이 


 결맥과 대맥은 둘 모두 규칙적으로 뛰지 않고 연속적이지 못한 간헐맥입니다. 이러한 간헐맥은 심장의 정기와 혈액이 모두 부족한 것으로 판단합니다. 자세히 보면 대맥은 때때로 흐르다가 빨리 뛰다가 끊어지기도 하다가 다시 뛰다가 합니다. 결맥도 그와 유사하지만 사기가 뭉쳐서 흐름을 막고 있을 때 나타나는 맥상입니다. 결론적으로 지금 환자의 경우는 정기와 혈액 및 음기와 양기 모두 부족하여 외부의 사기를 물리칠 수 없는 상황입니다.


 음혈을 만들어주고 양기를 보충해주며 막혀있는 흐름을 통하게 해주고 맥박의 불규칙함을 회복시키는 의미를 가지고 있는 처방이 자감초탕입니다. 구성은 자감초, 생강, 인삼, 생지황, 계지, 아교, 맥문동, 마인, 대조 입니다.


 177조의 경우 평소에 심장질환이 있는 환자에게 외감병이 나타나는 경우에도 관찰될 수 있는 형태입니다.




※ 참고서적 : 안규석 외 16인 역(2008). 현대상한론. 한의문화사.

※ 간략한 내용이니 자세한 이해를 위해서는 별도의 학습이 필요합니다 ^^

※ 개인적인 이해를 위한 의견이 포함된 내용으로 정확한 내용이 아닐 수 있음을 고지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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