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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7.
病脇下, 素有痞, 連在臍傍, 痛引少腹, 入陰筋者, 此名臟結, 死.
해석
환자의 협하부에 평소 비증이 있는데 이것이 배꼽 주위로 연결되어 나타나고 지금 소복부에 당기는 통증이 발생하여 생식기가 오그라드는데 이것을 장결이라 하며 죽음에 이를 수 있는 질환이다.
사견 및 풀이
지금 환자가 증상을 보이는 부위인 협하부는 궐음간(厥陰肝), 배꼽 주위는 태음비(太陰脾)의 경맥이 각각 지나는 부위입니다. 또한 소복부는 궐음간과 소음신(少陰腎)이 머무는 장소이므로 지금 현재 환자는 음한사가 삼음(三陰)에 모두 머무르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 중 궐음간경의 순행부위에는 음경부위가 포함되어 있어 음경의 증상이 동반되어 나타납니다.
삼음경 모두에 음한사가 들어가 있다면 전신의 양기가 극도로 부족한 상황입니다. 양기의 부족으로 기혈의 순환이 이루어지지 않는 형태이므로 위급한 단계라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167조의 병태는 현대의 간경변과 유사한 것으로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 참고서적 : 안규석 외 16인 역(2008). 현대상한론. 한의문화사.
※ 간략한 내용이니 자세한 이해를 위해서는 별도의 학습이 필요합니다 ^^
※ 개인적인 이해를 위한 의견이 포함된 내용으로 정확한 내용이 아닐 수 있음을 고지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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