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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한론]/송본

[상한론 송본 164] 열비와 표증의 겸증 치료

by 한의사 대기만성 2017. 7.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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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4.

傷寒, 大下後, 復發汗, 心下痞, 惡寒者, 表未解也. 

不可攻痞, 當先解表, 表解乃可攻痞. 

解表宜桂枝湯, 攻痞宜大黃黃連瀉心湯.




해석 


 외감병 환자에게 크게 하법을 쓴 뒤 다시 발한법을 사용하여 심하부에 비증이 발생했는데 오한도 나타난다면 표증이 아직 풀리지 않은 것이다.

 비증을 치료할 수 없으며 당연히 먼저 표증을 풀어주어야 하고 표증이 풀리고 나면 비증을 치료할 수 있다.

 표증을 치료하는 데에는 계지탕이, 비증을 치료하는 데에는 대황황련사심탕이 적절하다.




사견 및 풀이 


 하법을 크게 사용하여 표부의 사기가 내함하고 열화되어 중초에 뭉쳐 심하부에 비증이 발생했습니다. 그런데 여기에 발한법을 사용하였으니 비증이 해결될 리는 없고 오한 등의 표증이 나타나는 것으로 보아 발한의 방법도 잘못된 것으로 짐작됩니다.


 먼저 비증을 치료한다면 표부에 존재하는 사기가 다시 리부로 내함할 수 있으므로 선표후리를 원칙으로 치료합니다. 표사를 풀어내는 데에 계지탕을 사용한 것은 거듭된 하법과 발한법으로 마황탕 계열의 강한 처방을 이겨내기 어려운 정기 상황을 반영한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리증을 치료하는 처방으로는 대황황련사심탕을 예로 들고 있습니다.





※ 참고서적 : 안규석 외 16인 역(2008). 현대상한론. 한의문화사.

※ 간략한 내용이니 자세한 이해를 위해서는 별도의 학습이 필요합니다 ^^

※ 개인적인 이해를 위한 의견이 포함된 내용으로 정확한 내용이 아닐 수 있음을 고지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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