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7.
傷寒, 汗出解之後, 胃中不和, 心下痞硬, 乾噫食臭, 脇下有水氣, 腹中雷鳴下利者, 生薑瀉心湯主之.
해석
외감병에 발한법을 사용하여 치료한 후에 위의 기능 장애로 인해 심하부에 비증과 단단함이 발생하고 마른 트림을 하는데 음식냄새가 난다. 또한 협하부에 수기가 있고, 뱃속에서 꾸르륵 소리가 나며 설사를 한다면 생강사심탕으로 치료한다.
사견 및 풀이
이번 경우의 위장의 기능장애는 하법을 사용해 정기가 손상된 것이 아니라 평소에 비위가 허약한 환자에서 표증을 앓고 있을 때 소량의 사기가 내함되어 한열이 혼합된 병태를 만들어 발생한 것입니다. 하법을 사용하여 손상받을 것도 없이 평소에 손상되어 있었다고 보아도 되겠습니다.
그렇기에 비증과 함께 만지면 긴장감이 느껴지는 단단함을 나타냅니다. 또한 위의 기능이 이루어지지 않으니 음식이 소화되지 않고 소화되지 않은 음식물은 부패하며 위기(胃氣)가 아래로 내려내려 못할 테니 트림과 함께 부패한 냄새가 올라옵니다.
비장의 허약함은 수분을 통제하는데 장애를 일으킵니다. 이렇게 제자리를 벗어난 수분들이 협하에 모이거나 장중으로 유출된다면 본문의 증상들이 유발됩니다. 그렇기에 비증을 치료하는 사심탕류에 여분의 수분을 없애주는 생강이 강조된 생강사심탕으로 치료합니다. 구성은 생강, 자감초, 인삼, 건강, 황금, 반하, 황련, 대조 입니다.
※ 참고서적 : 안규석 외 16인 역(2008). 현대상한론. 한의문화사.
※ 간략한 내용이니 자세한 이해를 위해서는 별도의 학습이 필요합니다 ^^
※ 개인적인 이해를 위한 의견이 포함된 내용으로 정확한 내용이 아닐 수 있음을 고지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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