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키메데스의 원리는 너무나도 유명합니다.
책에서 다들 한 번 쯤은 읽어봤을 내용이기도 하고요.
하지만 ! 저는 정확하게 잘 몰랐기 때문에 찾아보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의 어이없는 최후까지도 말이죠.
어느 날 시라쿠사의 왕인 히에론 2세가 주문했던 금관을 받은 뒤 궁금한 점이 생깁니다.
" 이것이 정말 순금으로 만든 것이 맞는가? "
그래서 그는 아르키메데스에게 순금으로 만든 것이 맞는지 알아내라고 하죠.
하지만 녹이지 않고 알아낼 방법을 찾지 못했던 아르키메데스가 욕조에 물을 채우고 목욕을 하려고 발을 넣는 순간 방법을 깨닫습니다.
어떠한 용기에 물을 채우고 물체를 넣으면 그 부피만큼 물이 넘친다는 사실을 말이죠.
그래서 그는 유명한 한마디인 " 유레카 ! "를 외치며 밖으로 나갔다죠.
시행한 방법은 간단합니다.
1. 금관을 물을 가득 채운 용기에 넣어 부피를 측정합니다.
2. 그와 같은 부피의 순금을 준비합니다.
3. 금관과 2에서 준비한 순금의 무게를 비교합니다.
4. 끝~
금이 아닌 은을 사용하면 순금의 무게보다 가볍게 되는데요.
금보다 은이 가볍기 때문이죠.
실제로 금 세공인이 은을 섞은 것을 밝혀낸 것입니다.
이러한 훌륭한 학자인 아르키메데스는 허무한 최후를 맞이하게 됩니다.
로마군이 시라쿠사를 점령하고 지휘관인 마르켈루스가 아르키메데스를 해치지 말고 데려오라 명령합니다.
병사가 모래에 그림을 그리며 수학 문제를 풀고 있던 아르키메데스를 데려가려고 하자 아르키메데스는 모래에 그려놓은 원들을 건드리지 말라고 말합니다.
이에 짜증이 난 병사가 아르키메데스를 살해했다고 하네요.
허무한 죽음을 맞이한 것은 사실이지만 그가 밝혀내고 알아낸 것들은 정말 대단한 업적들입니다.
아무튼 결론은
아르키메데스의 원리는 부피와 무게의 관계에 따른 것이고, 짜증난 병사에게 죽임을 당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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