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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입혈실5

상한론 大塚敬節 태양병 하편 077 77. 婦人中風七八日, 續得寒熱, 發作有時, 經水適斷者, 其血必結, 故使如瘧狀, 發作有時, 小柴胡湯主之. 해석 여성이 太陽中風을 앓은 지 7-8일 정도 경과한 뒤 이어 惡寒發熱이 때때로 발작하는 증상을 보인다. 만약 월경이 그 때 끊어진다면 이는 血이 뭉친 것으로 瘧疾과 유사하게 때때로 발작하는 양상을 보이니 小柴胡湯으로 치료한다. 사견 및 풀이 77장의 經水適斷은 太陽中風 이전에 月經이 진행 중 이다가 太陽中風을 앓으면서 평소보다 빠른 시기에 月經이 멎는 것을 말하고 있습니다. 즉, 뒤에 7-8일 경과를 언급한 것은 이미 月經이 멎은 뒤 병이 진행되면서 흘러간 시간을 말하는 것이라 볼 수 있습니다. 여기서 언급하는 血室은 보통 子宮으로 보는 경우가 많으나 大塚敬節의 견해는 이와 달리 肝으로 보고 해석을.. 2017. 11. 16.
[상한론 송본 216] 양명병의 열사가 혈실로 들어간 증치 216.陽明病, 下血譫語者, 此爲熱入血室, 但頭汗出者, 刺期門, 隨其實而瀉之, 濈然汗出則愈. 해석 양명병 환자에게서 하혈과 섬어 증상이 나타난다면 이는 열사가 혈실에 들어간 것이다. 머리 부위에만 땀이 난다면 기문혈에 자침을 하여 그 실사(實邪)를 제거해야 한다. 만약 온 몸에 축축하게 땀이 난다면 곧 낫는다. 사견 및 풀이 양명병의 원인이 되는 열사가 몸의 정기가 허한 틈을 타 혈(血)과 뭉쳐 혈실(血室)로 침투해 자리를 잡고 뭉쳐 있는 상황입니다. 혈실에 자리잡은 열사는 서서히 열기를 위로 올려보내기 때문에 머리 부위에 땀이 납니다. 열입혈실의 상황에서는 보통 흉협부나 소복부의 근육이 뭉치거나 당기는 견인감을 수반합니다. 그렇기에 혈실과 연결되어 그 부위를 순행하는 간담경의 기운을 소통시키면 증상이 .. 2017. 8. 9.
[상한론 송본 145] 열입혈실에서의 정신증상과 치료금기 145.婦人傷寒發熱, 經水適來, 晝日明了, 暮則譫語, 如見鬼狀者, 此爲熱入血室. 無犯胃氣, 及上二焦, 必自愈. 해석 - 여성이 태양상한을 앓아 발열이 있는 상황에서 마침 월경이 시작되었는데 낮에는 정신이 명료하나 저녁에는 귀신을 본 것처럼 섬어 증상을 보이는 것을 열입혈실(熱入血室)의 상황이기 때문이다. 위기(胃氣)나 상초, 중초에 손상을 주는 처방을 사용할 수 없으며 반드시 스스로 낫는다. 사견 및 풀이 - 熱入血室 한의학에서 병위의 또 다른 개념으로 기분과 혈분을 이야기하기도 합니다. 이러한 구분의 특징 중 기분에 사기가 있으면 주로 낮에, 혈분에 사기가 있으면 주로 밤에 증상을 야기합니다. 그러므로 145조의 환자는 혈분에 사기가 머물고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하지만 기분과 혈분의 개념을 생각하지.. 2017. 7. 24.
[상한론 송본 144] 학질과 유사한 양상의 열입혈실의 치료 144.婦人中風, 七八日, 續得寒熱, 發作有時, 經水適斷者, 此爲熱入血室, 氣血必結, 故使如瘧狀, 發作有時, 小柴胡湯主之. 해석 - 여성이 태양중풍증을 앓고 7-8일 경과 후에도 계속 오한발열의 증상이 간헐적으로 나타나고 월경이 이 때쯤 그친다면 이는 열입혈실이다. 그 혈은 반드시 열사와 결합하고 있으므로 학질과 같이 오한과 발열이 번갈아 나타나는 양상이 발작적, 간헐적으로 발생한다면 소시호탕으로 치료한다. 사견 및 풀이 - 經水適斷 이는 월경이 원래 그칠 시기가 아닌데 조문 앞부분의 상황에서 갑자기 그친 것을 말합니다. 143조에 나왔던 경수적래는 보통 허(虛)한 상태로, 경수적단은 보통 실(實)한 상태로 해석합니다. 그렇기에 지금 배출되어야할 혈액이 열사와 결합하여 혈실에서 배출되지 못한 것이라 볼 .. 2017. 7.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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