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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한론]/송본

[상한론 송본 144] 학질과 유사한 양상의 열입혈실의 치료

by 한의사 대기만성 2017. 7.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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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4.

婦人中風, 七八日, 續得寒熱, 發作有時, 經水適斷者, 此爲熱入血室, 氣血必結, 故使如瘧狀, 發作有時, 小柴胡湯主之.




해석


- 여성이 태양중풍증을 앓고 7-8일 경과 후에도 계속 오한발열의 증상이 간헐적으로 나타나고 월경이 이 때쯤 그친다면 이는 열입혈실이다. 그 혈은 반드시 열사와 결합하고 있으므로 학질과 같이 오한과 발열이 번갈아 나타나는 양상이 발작적, 간헐적으로 발생한다면 소시호탕으로 치료한다.




사견 및 풀이


- 經水適斷 


 이는 월경이 원래 그칠 시기가 아닌데 조문 앞부분의 상황에서 갑자기 그친 것을 말합니다. 143조에 나왔던 경수적래는 보통 허(虛)한 상태로, 경수적단은 보통 실(實)한 상태로 해석합니다. 그렇기에 지금 배출되어야할 혈액이 열사와 결합하여 혈실에서 배출되지 못한 것이라 볼 수 있습니다.


 혈실에 열이 뭉쳐 머물러 있는 것은 143조와 유사한 상황으로 역시 충맥 및 간담경으로 열사가 전달될 수 있고 정기의 순환에 영향을 주니 소양경의 기운이 조화롭게 흐르지 못하는 양상을 보여 학질과 유사한 증상이 나타납니다. 그러므로 소양경의 열사를 풀어줄 수 있는 소시호탕으로 치료합니다.




※ 참고서적 : 안규석 외 16인 역(2008). 현대상한론. 한의문화사.

※ 간략한 내용이니 자세한 이해를 위해서는 별도의 학습이 필요합니다 ^^

※ 개인적인 이해를 위한 의견이 포함된 내용으로 정확한 내용이 아닐 수 있음을 고지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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