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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한5

용어설명 - 기타 용어 (내외, 전변 등) 1. 내외 표, 반표반리, 리 등의 병위를 이르는 말은 절대적인 개념이며 내, 외로 서술하는 경우는 상대적인 개념이다. 표, 표리간, 리는 그 위치를 지정하여 말하는 것입니다. 내외는 그 세 위치들 간의 상대적인 관계를 말합니다. 즉, 표는 표리간과 리에 비해 외에 있고 표리간은 표에 비해 내에, 리에 비해 외에 있으며 리는 표리간과 표에 비해 내에 있습니다. 2. 합병, 병병, 겸병 합병은 병의 뿌리는 한 곳에 있고 그 여파가 다른 병위에 미치고 있는 것을 말한다. 이러한 경우 치료는 뿌리가 있는 곳만 시행한다. 예를 들어 태양소양합병 환자를 보겠습니다. 환자를 살펴 증상만 나타나고 있는 것과 병의 원인이 존재하고 있는 병위를 결정합니다. 약간의 태양증이 보이며 소양병의 조건을 모두 갖추었다면 병의 뿌.. 2018. 2. 14.
상한론 大塚敬節 태양병 중편 032 32.傷寒, 脈浮緊, 不發汗, 因致衄者, 麻黃湯主之. 해석 太陽傷寒證에서 浮緊脈이 보이고 發汗法을 사용하지 않아 그로 인해 코피가 난 경우라면 麻黃湯으로 치료한다. 사견 및 풀이 麻黃湯證에서 發汗의 시기를 놓친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 환자의 脈象만을 나타내고 發熱, 惡寒, 身疼, 無汗 등의 증상이 생략되어 있을 것으로 예상 가능합니다. 發汗시키지 않고 방치하게 되는 경우 邪氣가 表部에 鬱滯되고 열기가 외부로 방출되지 못하며 코피로 이어지게 됩니다. 여기에 發汗法을 사용하여 치료를 한다면 풀릴 수 있습니다. 30장에서는 코피가 麻黃湯의 복용에 의한 瞑眩으로 나타났던 경우를 서술하였고, 32장에서는 증상으로서 코피가 나타나고 麻黃湯으로 치료하는 경우를 서술하였습니다. 상한론 송본 해당 조문 [상한론 송본 5.. 2017. 9. 28.
상한론 大塚敬節 태양병 상편 003 3.太陽病, 或已發熱, 或未發熱, 必惡寒, 體痛, 嘔逆, 脈陰陽俱緊者, 名曰傷寒. 해석 太陽病 환자가 이미 發熱이 있거나 아직 나타나지 않았음에 관계 없이 惡寒이 반드시 나타나고 體痛, 嘔逆의 증상이 있으며 얕은 脈과 깊은 脈이 모두 緊한 경우는 傷寒이라고 한다. 사견 및 풀이 1장에서 보았듯, 發熱은 惡寒이 발생한 뒤에 나타나는 양상이 있습니다. 그렇기에 惡寒이 나타나도 發熱은 없을 수 있는 것입니다. 體痛은 감기나 폐렴, 장티푸스 등에서 發熱이 나타나는 초기에 사지, 허리, 관절 등에 나타나는 통증을 말합니다. 이러한 통증에 1장에서 太陽病의 증상일 수 있는 頭痛도 함께 내포되어 있다고 볼 수도 있습니다. 얕고 깊은 脈이 모두 緊한 것은 表邪가 지금 裏部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것을 나타내고 있습니.. 2017. 9. 18.
[상한론 송본 188] 태양병에서 양명병으로의 전변 시 증상 188.傷寒轉系陽明者, 其人濈然微汗出也. 해석 태양병이 양명병으로 전변이 되면 환자는 땀이 조금씩 지속적으로 배출된다. 사견 및 풀이 전변이 된 것으로 판단한 것으로 보아 땀의 배출과 함께 여타 양명병의 증상이 동반되고 있는 상황이라 추측할 수 있습니다. 발열, 불오한, 오열 등의 증상이 생략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그 뿐 아니라 양명병에 조열(燥熱)만이 치성한 경우라면 입의 갈증, 홍대맥 등의 특징을 보일 것입니다. 반면 조열과 함께 유형의 적체가 결합한 경우라면 복부의 그득함, 단단함, 통증과 함께 변비양상을 보이고 더 나아가 조열(潮熱)과 섬어(譫語) 까지도 동반될 수 있습니다. ※ 참고서적 : 안규석 외 16인 역(2008). 현대상한론. 한의문화사.※ 간략한 내용이니 자세한 이해를 위해서는 별도.. 2017. 8.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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