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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황탕16

[상한론 송본 46] 오래된 태양상한에 마황탕 복용 46.太陽病, 脈浮緊, 無汗發熱, 身疼痛, 八九日不解, 表證仍在, 此當發其汗. 服藥已微除, 其人發煩目暝, 劇者必衄, 衄乃解. 所以然者, 陽氣重故也. 麻黃湯主之. 해석 - 태양병 환자에서 부긴맥이 보이고 땀이 없이 발열이 있으며 신체동통이 있는데 8-9일이 지나도 낫지 않으니 이는 표증이 아직 존재하는 것이라 마땅히 마황탕을 이용하여 발한법을 사용하여야 한다. 약을 복용한 후에도 약간 증상이 경감되었지만 심번, 목명(눈을 감고 뜨려하지 않음)이 있을 수 있고 심한 경우 코피가 나는데, 코피가 난 뒤에는 병이 낫는다. 이러한 까닭은 양기가 몸 안에서 많이 뭉쳐있기 때문이다. 사견 및 풀이 - 服藥已微除 8-9일 가량 다른 치료 없이 풍한사가 표부에 울체되어 정사상쟁을 벌이니 사기의 세력도 커진 상태입니다. .. 2017. 6. 22.
[상한론 송본 37] 오래된 태양병의 변화 37.太陽病, 十日以去, 脈浮細而嗜臥者, 外已解也. 設胸滿脇痛者, 與小柴胡湯; 脈但浮者, 與麻黃湯. 해석 - 태양병 환자의 경과가 10일이 지났는데, 맥상이 부세하고 자꾸 잠만 자려 한다면 이는 표증이 이미 풀린 것이다. 만약 흉만, 협통의 증상을 보인다면 소시호탕으로 치료해볼 수 있다; 맥상이 단지 부하기만 하다면 마황탕으로 치료해볼 수 있다. 사견 및 풀이 - 마황탕 맥상이 부하다는 것은 10일이 지났지만 태양병이 지속되고 있음을 이야기합니다. 그리고 마황탕으로 치료를 진행한다는 것은 태양상한 환자임을 의미합니다. - 맥부세, 기와 원래 태양상한 환자였으므로 맥상은 부긴(浮緊)이었을 텐데 부세(浮細)로 바뀌었다는 것은 병위는 그대로이나 표사가 사라졌거나 풀렸음을 알려줍니다. 거기에 잠을 자려하는 것은.. 2017. 6. 20.
[상한론 송본 36] 태양병이 우세한 태양양명합병 36.太陽與陽明合病, 喘而胸滿者, 不可下, 宜麻黃湯. 해석 - 태양양명합병 환자에서 천증과 흉부의 갑갑함이 보인다면 하법을 사용할 수 없으니 마땅히 마황탕을 처방하여야 한다. 사견 및 풀이 - 태양 VS 양명 36조에 현재 주어진 증상은 천증과 흉만입니다. 이는 폐의 기능이 원활하지 못한 것과 연관이 있습니다. 즉, 태양병의 비중이 양명병의 비중보다 크다는 것을 알려줍니다. 그렇기에 하법을 사용하면 오히려 사기의 내함이 우려되고 적절한 치료법이 될 수 없습니다. 또한 흉만의 증상을 보았을 때 리실(裏實)을 형성했다 보기 어렵습니다. 36조의 양명증상, 즉 대변이 원활하지 못한 것은 폐기의 손상에 의한 대장의 기능 이상으로 파악됩니다. (폐와 대장은 서로 경락이 연결되어 있어 표리(表裏)관계를 형성합니다... 2017. 6. 20.
[상한론 송본 35] 태양상한표실증(太陽傷寒表實證)의 증상과 치료 35.太陽病, 頭痛發熱, 身疼腰痛, 骨節疼痛, 惡風, 無汗而喘者, 麻黃湯主之. 해석 - 태양병 환자에서 두통, 발열, 신체동통, 요통, 오풍, 무한 및 천증의 증상을 보이는 경우 마황탕으로 치료한다. 사견 및 풀이 - 증상들 두통, 발열, 오풍은 풍한사가 외부로부터 침습해 들어오며, 정기와 사기의 투쟁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태양병의 증상입니다. 몸의 통증과 뼈마디의 통증, 허리의 통증 등은 경맥의 기가 원활하게 흐르지 못하여 발생합니다. 한의학에서 ‘불통즉통(不通卽痛)’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이는 흐름이 원활하지 못하면 통증이 발생한다는 의미입니다. 정사상쟁의 과정에서 영음은 울체되고, 맥중을 흐르지 못하여 통증을 유발하는 또 다른 원인이 됩니다. Link : [상한론 송본 31] 갈근탕증(葛根湯證) .. 2017. 6.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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