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어가는데 우린 본능적으로 발이 바닥에 걸리지 않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이는 나도 모르게 발목을 위로 들고 있기 때문인데요.
이러한 기능을 하는 근육들은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 중 장지신근(Extensor digitorum longus)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Origin : lateral condyle of tibia, superior 3/4 of anterior surface of the fibula & interosseous membrane
Insertion : dorsal surface of middle & distal phalanges of lateral four digits
Function : prohibit foot-slap, foot clearance in swing phase, dorsiflexion of ankle joint, prohibit posterior tilt,
eversion of ankle joint, extension of the lateral four digits
협력근 : extension of toes - extensor hallucis brevis, extensor digitorum brevis
dorsi flexion of ankle joint - tibialis anterior, peroneus tertius
eversion of ankle joint - extensor digitorum longus, peroneus longus & brevis & tertius
길항근 : flexion of toes - flexors of toes
plantar flexion of ankle joint - gastrocnemius, soleus
inversion of ankle joint - extensor hallucis longus, tibialis anterior, tibialis posterior, 2 long flexor muscles of toes
장지신근은 경골의 외측두와 비골에까지 붙어 시작되며 발가락으로 내려갑니다.
보행 시 발 끝이 바닥에 끌리지 않도록 하는 역할을 수행하며 족관절의 족배굴 및 외반을 만듭니다.
물론 발가락으로 붙어있기 때문에 2-5족지의 족배굴도 수행합니다.
L4-5 위치의 신경성 방사통이 있거나 전방구획증후군이 있다면 압통점이 발생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또한 과도한 조깅이나 달리기도 문제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압통점이 발생하면 Foot slap이 발생하기도 하고 심하면 Foot drop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밤에 쥐가 나기도 하며 압통점에 따른 방사통이 존재합니다.
압통점 및 방사통 그림은 저작권 문제가 있어 링크로 대체합니다.
관심 있으신 분들은 들어가보시면 그림 선명하게 잘 나와 있습니다.
http://www.triggerpoints.net/muscle/extensor-digitorum-longus
다섯 발가락이 모두 약해진다면 심비골신경 포착에 의한 것임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압통점을 해결하기 위해 침치료를 시행할 수 있으며 전경골동맥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근육학]'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발바닥 앞쪽의 통증, 장지굴근 (Flexor digitorum longus), 장모지굴근 (Flexor hallucis longus) (0) | 2018.04.21 |
---|---|
엄지발가락을 들어줘요, 장모지신근 (Extensor hallucis longus) (0) | 2018.04.19 |
안정성을 확보하라, 후경골근 (Tibialis posteior) (0) | 2018.04.15 |
비복근의 도우미, 족저근 (Plantaris) (0) | 2018.04.13 |
[한방내과] 소화기내과 - 복통 개요 (0) | 2018.04.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