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성을 확보하라, 후경골근 (Tibialis posteior)

우리가 서있고 걷고, 움직이려면 몸을 받쳐주는 발과 다리의 안정성이 중요합니다.

 

이 중 다리가 뒤로 기울어지는 것을 막아주는 근육들도 있지만

앞으로 기울어지는 것을 막아주는 근육들도 많이 있습니다.

 

앞으로 기울어지는 것을 막아주는 근육들은 비복근, 가자미근 등 겉으로 보이는 것들도 있지만

후경골근(Tibialis posterior)과 같이 겉에서 보이지 않는 근육도 있습니다.

 

간단하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Origin : interosseous membrane, medial surface of fibula, lateral portion of posterior surface of body of tibia,

deep transverse fascia, interrmuscular septa of adjacent muscles

 

Insertion : plantar surface of most of bones forming the arch of foot

 

Function : distribute body weight to metatarsal bones, prevent valgus thrust in early stance phase,

prevent lateral inclination in midstance, prevent pronation, prevent anterior movement of the tibia,

inversion & adduction & plantar flexion of ankle joint

 

협력근 : inversion of ankle joint - tibialis posterior, flexor digitorum longus, flexor hallucis longus, tibialis anterior, extensor hallucis longus
plantar flexion of ankle joint - tibialis posterior, gastrocnemius, soleus, plantaris, peroneus longus & brevis

 

후경골근은 이름대로 경골의 후면에 붙어있는 근육으로 끝은 발바닥 내측까지 내려옵니다.

중족골로 체중을 분산시키고 발의 회내를 막아 기능성 평발을 예방해줍니다.

보행에 있어 족관절의 안정성을 확보해주고 경골이 앞으로 기울어지는 것을 막아주죠.

관절적인 기능으로는 족관절의 내반, 내전, 족저굴곡이 있습니다.

 

 

 

한 쪽으로 경사진 길을 달리는 경우나 족관절의 과회내, Morton's foot structure 등이 압통점을 만들기 쉬운 환경입니다.

후경골근에 문제가 발생하면 보행 시에 발의 통증이 나타나며 특히 발바닥과 아킬레스건이 아픕니다.

압통점에 따른 방사통도 존재하고 있습니다.

 

 

압통점 및 방사통 그림은 저작권 문제가 있어 링크로 대체합니다.
관심 있으신 분들은 들어가보시면 그림 선명하게 잘 나와 있습니다.

http://www.triggerpoints.net/muscle/tibialis-posterior

보행 시 두드러지는 과회내 양상이 환자들의 큰 특징입니다.

족관절을 수동으로 완전 외반, 외전, 족배굴곡 시 통증이 있어 완전히 시행하기 힘들기도 합니다.

위의 수동 검사 시 발가락을 신전 상태에서 통증이 있는데 굴곡 상태에서 통증이 없다면 족지굴근을 의심해야 합니다.

자침 시 경골신경과 후경골동정맥이 위치하고 있어 비골측에서 자침해야 합니다.

그 외에도 스트레칭이나 간헐적 냉찜질 등을 이용하는 것도 한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