움직이지 않는데도
가만히 누워만 있는데도
가슴과 어깨가 심하게 아픈 경우에는 어떻게 할까요.
딱히 움직임은 없지만 심한 통증을 유발할 수 있는 근육이 있습니다.
흉골근(Sternal muscle)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Origin : manubrium of sternum or clavicle (fascia over either pectoralis major or SCM)
Insertion : xiphoid process (third to seventh costal cartilages,
fascia covering pectoralis major and sheath of rectus abdominis)
흉골근은 흉골의 양측 외측연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정면에서 보면 대흉근의 내연에 있다고 볼 수도 있겠네요.
관절들을 움직이게 하는 기능은 없습니다.
단지 흉골에 부착하는 관절들을 안정시키는 기능만을 수행합니다.
심근경색이 있거나 SCM에 압통점이 있는 경우 흉골근에 이차적으로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직접적인 외상에도 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며 대흉근과 함께 문제가 생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압통점이 발생하는 경우 동작이나 자세와는 관계없이 심한 흉골하의 심부 통증이 느껴집니다.
또한 해당 부위에 방사통이 발생하여 불편감이 상당하죠.
압통점 및 방사통 그림은 저작권 문제가 있어 링크로 대체합니다.
관심 있으신 분들은 들어가보시면 그림 선명하게 잘 나와 있습니다.
흉골근의 경우에는 존재하지 않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존재하더라도 주위의 조직과 유착되어 기능을 발휘하지 않는 경우도 많고요.
흉골근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되는 경우는 침치료를 통해 해결할 수 있으며
마사지나 압박이 좋은 효과를 거두므로
부항을 통해 음압 치료를 병행하는 것이 효과적일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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