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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한론]/大塚敬節

상한론 大塚敬節 태양병 상편 014

by 한의사 대기만성 2017. 9.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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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服桂枝湯, 大汗出後, 大煩渴不解, 脈洪大者, 白虎加人蔘湯主之.




해석 


 桂枝湯을 복용한 뒤 땀을 너무 많이 흘려 大煩渴이 풀리지 않고 脈洪大한 경우에는 白虎加人參湯으로 치료한다.




사견 및 풀이 


 13장과 유사한 흐름이지만 땀을 흘린 뒤 證이 변화하여 陽明病으로 轉變된 상황입니다. 즉, 表證은 사라지고 裏熱로 인한 증상들이 발생합니다. 심한 口渴이 그 증상이며 熱로 인한 것이므로 冷水를 선호합니다.


 또한 13장에 비해 洪大脈에서는 有力한 양상을 볼 수 있습니다. 陽明病으로 轉變된 洪大脈은 實의 양상을 보이기 때문입니다.


 임상에서 洪大脈으로 인한 경우 無力한 양상이 나타날 때 玄武湯(眞武湯)과 감별이 애매한 경우가 많을 수 있습니다. 白虎加人參湯은 瀉劑이고 玄武湯은 補劑이므로 玄武湯을 먼저 소량 복용시켜 보고 반응을 보아 탕약을 결정할 수도 있습니다. 단, 瀉劑와 補劑 사이에서 감별이 어려울 경우 瀉劑를 먼저 써보고 반응을 관찰하는 경우는 없습니다.




상한론 송본 해당 조문 



 두 해석이 크게 어긋나는 부분이 없습니다. 後의 해석에 비중이 크냐 작으냐 정도의 차이입니다.




※ 참고서적 : 大塚敬節 저, 박병희 역(2004). 임상응용 상한론해설. 의방출판사.

※ 간략한 내용이니 자세한 이해를 위해서는 별도의 학습이 필요합니다 ^^

※ 개인적인 이해를 위한 의견이 포함된 내용으로 정확한 내용이 아닐 수 있음을 고지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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