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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6.
傷寒病, 厥五日, 熱亦五日, 設六日當復厥, 不厥者自愈, 厥終不過五日, 以熱五日, 故知自愈.
해석
외감병 환자에게서 궐증이 5일, 발열 또한 5일간 나타났다면 6일째에는 당연히 궐증이 나타나야 하지만 궐증이 나타나지 않는다면 스스로 나을 수 있는 징조이다. 궐냉이 불과 5일 째에 끝나고 발열도 5일 지속되었다면 음양(陰陽)의 균형이 맞으니 스스로 나을 수 있음을 짐작할 수 있다.
사견 및 풀이
6일째에 궐증이 나타나지 않는 것과 마찬가지로 발열이 나타나지 않는 경우도 같은 진행을 보입니다. 즉, 불궐(不厥)의 언급을 불발열(不發熱)로 바꾸어도 지장이 없다는 것입니다. 아마 궐증과 발열이 모두 나타나지 않는 상태를 이야기하는 것으로 짐작됩니다.
이 조문에서는 궐증과 발열의 지속 일수로 강약을 표현하였습니다. 하지만 일수로 파악하는 것이 정확하지는 못하고 냉열(冷熱)의 세력 강약에 주안점을 맞춰야 합니다. 그러므로 궐증이 약하게 나타나고 발열이 강하게 나타났다면 발열의 지속 일수가 더 적더라도 냉열의 균형은 맞을 수 있습니다.
※ 참고서적 : 안규석 외 16인 역(2008). 현대상한론. 한의문화사.
※ 간략한 내용이니 자세한 이해를 위해서는 별도의 학습이 필요합니다 ^^
※ 개인적인 이해를 위한 의견이 포함된 내용으로 정확한 내용이 아닐 수 있음을 고지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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