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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1.
少陰病, 二三日, 咽痛者, 可與甘草湯; 不差, 與桔梗湯.
해석
소음병을 앓은지 2-3일에 인통이 있다면 감초탕을 사용할 수 있다;
그럼에도 차도가 없다면 길경탕을 사용할 수 있다.
사견 및 풀이
311조는 증상이 간단하게 서술된 관계로 처방을 위주로 추측하여 해석해야 합니다. 여러 주가들은 이 조문을 두고 열사(熱邪)를 객열(客熱)로 표현하였습니다. 이는 외부에서 찾아온 열사라는 의미이니 몸 안에 열사를 일으키는 근본은 없는 것으로 볼 수 있어 결국은 허열(虛熱)에 속합니다. 단, 소음객열(少陰客熱)의 경우 소음열화증과는 다르게 음액의 손상과정을 거치지 않습니다.
감초탕은 주로 열을 내리고 해독작용이 있으며 길경탕은 폐(肺)의 기운이 뭉치거나 닫혀있는 것을 풀어주고 인두부의 기능이상 혹은 통증, 답답함 등을 해소해줍니다. 단, 두 처방 모두 강렬한 처방은 아니므로 객열의 정도가 가볍다는 것도 유추할 수 있습니다. 감초탕의 구성은 생감초 이고, 길경탕의 구성은 생감초, 길경 입니다.
※ 참고서적 : 안규석 외 16인 역(2008). 현대상한론. 한의문화사.
※ 간략한 내용이니 자세한 이해를 위해서는 별도의 학습이 필요합니다 ^^
※ 개인적인 이해를 위한 의견이 포함된 내용으로 정확한 내용이 아닐 수 있음을 고지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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