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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0.
少陰病, 下利, 咽痛, 胸滿, 心煩, 猪膚湯主之.
해석
소음병 환자에서 설사, 인두부 통증, 흉부 그득함, 심번 등의 증상이 보인다면 저부탕으로 치료한다.
사견 및 풀이
310조는 소음열화증(少陰熱化證)에 속합니다. 단, 지금 상황은 본래도 열증이었고, 음허로 인해 발생한 허열이 발생하니 양자가 합하여 열성(熱性)의 여러 증상들을 초래하는 상황입니다.
소음경의 사기가 열사로 변하여 아래로 내려간다면 설사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이는 음기를 손상시켜 다른 열성 증상들이 발생하기 쉽게 하거나 증상의 강도를 높이는 등의 악영향을 줍니다.
소음열화증에서 음기가 부족해 화기가 치솟고, 위에서 본 것처럼 음기 손상을 통해 허화가 오른다면 인통, 흉만, 심번 등의 증상이 발생합니다. 이러한 경우 폐신(肺腎)을 자윤하고, 비(脾)의 기운을 도와 음액의 조절 기능을 키우고 진액의 생성을 도와야 합니다. 이러한 처방으로 저부탕을 사용한 것입니다.
310조와 같이 허화상염으로 인한 인통은 홍종(紅腫)은 약한 편이며 건조하고, 통증의 정도도 극렬하지는 않습니다. 반면에 풍열실증(風熱實證)으로 인한 인통은 홍종이 강하게 나타나며 통증의 정도도 극렬하다는 차이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 참고서적 : 안규석 외 16인 역(2008). 현대상한론. 한의문화사.
※ 간략한 내용이니 자세한 이해를 위해서는 별도의 학습이 필요합니다 ^^
※ 개인적인 이해를 위한 의견이 포함된 내용으로 정확한 내용이 아닐 수 있음을 고지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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