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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2.
傷寒六七日, 日中不了了, 睛不和, 無表裏證, 大便難, 身微熱者, 此爲實也, 急下之, 宜大承氣湯.
해석
외감병을 앓은지 6-7일이 경과된 뒤 시야가 또렷하게 보이지 않고 안구의 운동이 원활하지 못하며 표증이나 리증이 겉으로 보이지 않는 환자에서 대변을 보기 어렵고 몸에 약간 열이 난다면 이는 리실증으로 볼 수 있다. 급히 하법을 사용하여야 하며 대승기탕이 적합하다.
사견 및 풀이
표증, 리증이 모두 없다는 표현은 전형적인 증상이 없다는 의미로 한 눈에 보기에 표증이다, 리증이다 판단하기 어려운 상태를 말합니다. 하지만 대변을 보기 어렵고 표면에 약한 열이 나는 증상으로 양명열로 인한 리실(裏實)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양명병의 조열(燥熱)은 간신음(肝腎陰)을 손상시키므로 눈과 관련한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장위(腸胃)의 조열(燥熱)을 몰아내어 하초의 음수(陰水)가 마르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아직은 진액이 고갈되는 상황은 아니므로 그 전에 치료를 하라는 의미로 급히 치료해야 한다고 한 것으로 보입니다.
※ 참고서적 : 안규석 외 16인 역(2008). 현대상한론. 한의문화사.
※ 간략한 내용이니 자세한 이해를 위해서는 별도의 학습이 필요합니다 ^^
※ 개인적인 이해를 위한 의견이 포함된 내용으로 정확한 내용이 아닐 수 있음을 고지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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