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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법5

상한론 大塚敬節 태양병 중편 062 62. 傷寒, 脈浮, 醫以火迫劫之, 必驚狂, 臥起不安者, 桂枝去芍藥加蜀漆牡蠣龍骨救逆湯主之. 해석 太陽傷寒에 浮脈이 나타나는데 의사가 火法을 사용하여 억지로 發汗을 시킨다면 반드시 驚狂하여 누워도 앉아도 안정되지 못하니 桂枝去芍藥加蜀漆牡蠣龍骨救逆湯으로 치료한다. 사견 및 풀이 火法은 燒鍼 등 火熱을 직접적으로 가하여 몸을 따뜻하게 해 發汗을 시키는 방법을 말합니다. 하지만 傷寒論에서는 浮脈의 表證에는 桂枝湯類 혹은 麻黃湯類를 통해 發汗法을 사용하는 것을 치료법으로 보았습니다. 그렇지 않고 火法을 사용한다면 여러가지 變證이 나타날 수 있는데 이를 火逆證이라고 합니다. 이러한 火逆證은 치료법에 의한 火熱의 접촉에서만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목욕, 난로, 화로 등에 의해서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한 화상 등의 .. 2017. 10. 14.
[상한론 송본 284] 소음병에 발한법을 오용한 경우 284.少陰病, 咳而下利譫語者, 被火氣劫故也, 小便必難, 以强責少陰汗也. 해석 소음병 환자가 기침을 하고 설사와 섬어 증상을 보인다면 화기를 이용하여 억지로 발한을 시켰기 때문이다. 소변은 반드시 원활하지 못할 것이다. 사견 및 풀이 소음병 환자에서 기침과 설사를 하는 경우라면 두 가지로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음성양허(陰盛陽虛)의 상황에서 수기와 결합된 경우와 음허유열(陰虛有熱)의 상황에서 수기와 결합된 경우입니다. 전자의 경우라면 양기를 북돋고 수기를 배출시켜야 하며 후자의 경우라면 열을 식혀주고 수기를 배출시켜야 합니다. 두 가지 모두 발한법은 적절한 치료법이 아닌 것입니다. 그럼에도 화법을 사용하여 억지로 땀을 낸 상황이기 때문에 진액의 손상이 초래되고 위가 마르며 이로 인해 화열(火熱)을 제어.. 2017. 8. 23.
[상한론 송본 115] 구법(灸法)을 오용한 경우 115.脈浮熱甚, 而反灸之, 此爲實. 實以虛治, 因火而動, 必咽燥吐血. 해석 - 맥상이 부맥이면서 발열이 심한 환자에게 오히려 뜸으로 치료를 하였지만 이는 원래 실증이다. 실증인데 허증으로 보고 치료를 한 것이니 화기로 인해 음혈이 망동하여 외부로 넘쳐흘러 목구멍은 마르고 토혈을 하기까지 이른다. 사견 및 풀이 - 脈浮熱甚 부맥이면서 발열이 심하게 난다면 표부의 열이 발산되지 못하고 막혀있어 나타나는 표열울폐(表熱鬱閉)이거나 리부의 열이 외부로 나가기 위해 표부를 거쳐가는 과정에서 열이 나는 리열증등(裏熱蒸騰)으로 나눠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여기에 구법을 사용하였으니 잘못된 치료법이 되겠죠. 구법은 양기를 더 따뜻하게 하여 한사를 떨쳐내는 치료법으로 리허한증(裏虛寒證)이나 한습병증(寒濕病證)에 사용하는.. 2017. 7. 14.
[상한론 송본 114] 태양병에 화법을 오용 후 한출조차 없는 경우(火邪) 114.太陽病, 以火熏之, 不得汗, 其人必躁, 到經不解, 必淸血, 名爲火邪. 해석 - 태양병 환자에게 화훈법을 사용하였는데 땀이 배출되지 않았다면 그 사람은 반드시 심번조요하게 되는데 태양경의 순행이 끝나는 7-8일 가량이 지나도 낫지 않으면 반드시 변혈을 보게 되는데 이러한 경우 (화법으로 인한 증상이므로 그 원인을) 화사(火邪)라고 부른다. 사견 및 풀이 - 以火熏之 ~ 必淸血 화훈법은 태양병에 바른 치료법은 아닙니다. 그러나 땀의 배출에 성공한다면 표사는 풀리는 경우가 왕왕 있습니다. 그러나 다른 문제점들을 야기시키기 마련입니다. 그런데 114조에서는 땀마저 나오지 않았으니 나아지는 것은 하나도 없는 경우인 것입니다. 땀이 나지 않으니 화기와 열기가 체내에서 나오지 못하고 자리잡고 있으니 심번조요증.. 2017. 7.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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