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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한하리2

[상한론 송본 372] 허한성 설사에 표증을 겸한 경우 372.下利腹脹滿, 身體疼痛者, 先溫其裏, 乃攻其表, 溫裏宜四逆湯, 攻表宜桂枝湯. 해석 환자가 설사를 하면서 복부에 창만감이 있고 몸에 동통이 있다. 이 때에는 먼저 리부를 따뜻하게 해주고 나서 표증을 공격할 수 있다. 온리법에는 사역탕이, 해표법에는 계지탕이 적당하다. 사견 및 풀이 리부와 표부의 병이 동시에 있는 상황입니다. 그 중 리부에 대한 치료를 온리법(溫裏法)으로 진행한다는 것으로 보아 설사와 복부의 창만은 비신양허(脾腎陽虛)에 의한 것입니다. 화기가 약해져 비위를 따뜻하게 하지 못해 부숙(腐熟)기능이 저하되며 한습사로 인해 정기의 순환이 원활하지 못하게 되어 기가 뭉쳐 막히기도 합니다. 그렇기에 지금의 설사는 물과 같이 묽거나 소화되지 못한 음식물이 나오는 양상을 보일 수 있습니다. 창만감 .. 2017. 9. 11.
[상한론 송본 364] 표증을 겸한 허한성 설사에 발한 금기 364.下利淸穀, 不可攻表, 汗出必脹滿. 해석 환자가 소화되지 않은 음식물을 포함한 설사를 하는 경우에는 표증이 동반되더라도 발한법을 사용할 수 없다. 그렇지 않아 땀이 난다면 반드시 복부에 그득함과 부푸는 양상이 나타날 것이다. 사견 및 풀이 소화되지 않은 설사는 비신(脾腎)의 양기가 동시에 손상받았기 때문입니다. 청기(淸氣)를 위로 올릴 에너지가 부족하여 설사가 발생하고 비장이 음식물을 충분히 부숙(腐熟)시킬 열기가 없기에 미처 소화가 되지 못한 것들이 배출되는 것입니다. 비신양허(脾腎陽虛)의 경우에는 찬 기운을 싫어하고 사지가 차며 소변의 색은 하얗고 설태도 흰 색을 띠며 맥상이 미세한 특징을 보입니다. 게다가 지금 내부의 양기가 부족한 상태이므로 사기에 대한 대항력이 약해져 있습니다. 만약 위에서.. 2017. 9.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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