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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리청곡3

상한론 大塚敬節 태양병 중편 053 53.傷寒, 醫下之, 續得下利, 淸穀不止, 身疼痛者, 急當救裏, 後身疼痛, 淸便自調者, 急當救表. 救裏宜回逆湯, 救表宜桂枝湯. 해석 太陽傷寒에 의사가 攻下法을 사용하고 소화되지 않은 음식물이 나오는 설사가 그치지 않고 몸에는 疼痛이 나타나는 경우 裏部를 급히 치료해야 한다. 그 후 몸에 疼痛이 있지만 大便에는 이상이 없는 경우에는 表部를 급히 치료해야 한다. 裏部를 치료하는 데에는 回逆湯을, 表部를 치료하는 데에는 桂枝湯을 사용하는 것이 마땅하다. 사견 및 풀이 太陽傷寒이므로 表證이 있으면서 동시에 裏部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는 상황이었을 것입니다. 그렇기에 裏部의 변비 증상을 목표로 攻下法을 사용한 것입니다. 하지만 表證이 있는 상황에서는 表部를 먼저 치료한 뒤 攻下法을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치료.. 2017. 10. 11.
[상한론 송본 370] 진한가열(眞寒假熱)로 인한 하리청곡의 증치 370.下利淸穀, 裏寒外熱, 汗出而厥者, 通脈四逆湯主之. 해석 환자가 소화되지 않은 설사를 하며 리부에 진한(眞寒)이 있고 표부에 가열(假熱)이 있는 양상을보인다. 땀을 흘리며 궐증이 동반된다면 통맥사역탕으로 치료한다. 사견 및 풀이 370조는 리한증과 허열로 인한 가열증이 함께 나타나는 것입니다. 이는 이미 317조에서 다룬 적 있는 내용이나, 땀을 흘린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Link : [상한론 송본 317] 음성격양(陰盛格陽)의 양상이 밖으로 나타나는 경우 여기서의 리한증은 비신양쇠(脾腎陽衰)로 인한 하리청곡(下利淸穀)을 유발합니다. 찬 기운을 두려워하고 사지가 차며 소변은 맑은 편이고 설태가 희며 맥상은 세하고 끊어질 듯한 양상을 보이는 특징이 있습니다. 가열증은 표열증과는 다릅니다. 표열.. 2017. 9. 11.
[상한론 송본 225] 격양(格陽)의 증치 225.脈浮而遲, 表熱裏寒, 下利淸穀者, 四逆湯主之. 해석 환자의 맥상이 부지하고 몸의 표면에는 열상이 보이나 리부에서는 허한한 양상을 보이며 소화되지 않은 음식물을 설사하는 경우에는 사역탕으로 치료한다. 사견 및 풀이 부지한 맥상은 표열리한을 말해줍니다. 부맥은 외부의 열을, 지맥은 내부의 한을 각각 의미합니다. 이러한 상황은 양허음한(陽虛陰寒)으로 소음병에서 관찰할 수 있는 격양(格陽)의 모습입니다. 격양은 소음신(少陰腎)의 정기가 손상을 받아 허한(虛寒)한 양상이 증가하여 내부에 자리하고 있어야 할 진양(眞陽)이 외부로 나가게 되는 상태입니다. 그렇기에 내부는 정기가 허하고 외부에는 그 자리에 있어야 할 열이 아닌 가열(假熱)이 보이게 됩니다. ※ 참고서적 : 안규석 외 16인 역(2008). 현대.. 2017. 8.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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