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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리3

[상한론 송본 366] 양허가 경미한 설사에서 한출로 병이 풀어짐 366.下利, 脈沈而遲, 其人面少赤, 身有微熱, 下利淸穀者, 必鬱冒汗出而解, 病人必微厥, 所以然者, 其面戴陽, 下虛故也. 해석 설사를 하는 환자의 맥상이 침지하고 얼굴이 약간 붉으며 몸에도 경미한 열이 있다. 설사의 양상은 소화되지 않은 음식물이 배출된다. 이러한 경우에는 답답하고 어지러운 울모가 있을 수 있으며 땀을 흘리면 병이 나으면서 경도의 궐증이 발생한다. 그 이유는 얼굴빛이 붉으면서 하초 부위는 허한(虛寒)하기 때문이다. 사견 및 풀이 지금 환자의 맥상으로는 양허음성(陽虛陰盛)의 상황입니다. 하지만 증상에서 얼굴에 붉은빛이 남아있고 몸에 열도 약간 남아있으며 나중에 발생하는 궐증도 강하지 않게 나타나므로 양허가 비교적 가벼운 상태라고 볼 수 있습니다. 지금 온 몸의 양기가 부족한 중에 흉중 혹은.. 2017. 9. 10.
[상한론 송본 314-5] 백통탕을 사용하는 소음병 설사의 증치 314.少陰病, 下利, 白通湯主之. 해석 소음병 환자의 설사에는 백통탕으로 치료한다. 사견 및 풀이 314의 조문 역시 313조와 마찬가지로 설사 이외의 다른 증상 설명이 없어 처방의 구성을 보고 짐작해야 합니다. 백통탕의 구성은 총백, 건강, 부자 입니다. 이 구성은 처방이 양기를 보충해주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음을 알 수 있으며, 환자의 설사가 허한하리(虛寒下利)라는 것을 짐작하게 해줍니다. 소음병 환자에서 발생한 양허(陽虛)이므로 중초의 비(脾)와 소음경의 심신(心腎)에서 발생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양허이므로 보통의 경우라면 오한감, 사지의 궐냉이 동반될 것입니다. 또한 신양(腎陽)의 손상으로 인한 경우라면 하초에서는 음기가 왕성하고, 상초로 양기가 몰려나있을 수 있어, 허양(虛陽) 혹은 허열(虛熱.. 2017. 8. 30.
[상한론 송본 34] 표리구열(表裏俱熱)에서의 하리(下利) 34. 太陽病, 桂枝證, 醫反下之, 利遂不止, 脈促者, 表未解也; 喘而汗出者, 葛根黃芩黃連湯主之. 해석 - 태양병 환자가 계지탕증을 보이는데 의사가 반대로 하법을 사용하여 설사가 그치지 않는다. 환자의 맥상이 촉급한 것은 표증이 아직 풀리지 않은 것이다; 숨이 가쁘면서 땀을 흘리는 경우에는 갈근황금황련탕을 처방한다. 사견 및 풀이 - 화열전리(化熱傳裏) 하법을 사용함으로써 외부의 풍한사는 내함하기 쉬워집니다. 보통은 결흉(結胸)이나 비증(痞證)으로 진행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34조에서는 그렇지 않은 경우들을 다루고 있습니다. 리부로 침투한 풍한사는 몸 안에서 열을 만들게 되고 이러한 열은 몸의 기능에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먼저 촉급한 맥은 풍한사가 열사로 변화했다는 것을 알려주며 이러한 열사가 표부.. 2017. 6.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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