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표증7

태양병 상편 005-1 - 계지탕 (표증의 음양) 계지탕은 상한론에서 가장 먼저 등장하는 처방입니다. 그렇기에 상한론 전체에서, 특히 태양병편에서 기초가 되는 처방이라 볼 수 있습니다. 상한론 조문에 언급된 설명만으로는 부족할 수 있어 처방이 나오는 경우에는 간단하게 알아보고 넘어가는 포스팅을 진행하겠습니다. 또한 가능하면 빠른 시간 안에 본초 탭도 만들어 처방과 연계해서 파악할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구성 계지, 백작약, 생강, 대조 4 : 감초 2 주치 두통, 발열, 한출, 오풍 병위 및 병성 표증, 양허증 의문췌언에서 계지탕을 해설하는 부분은 표증의 음양에 대해 언급했던 부분을 보충설명해 주고 있습니다. 제 블로그에서 5조를 다룬 포스팅에서 작약과 계지가 동량으로 사용되면 음허증을 치료한다고 언급된 부분이 있으며 이것이 이해하기 쉽지 않은 부분.. 2018. 2. 27.
[상한론 송본 387] 곽란의 리증은 소실되었으나 표부의 문제가 남은 경우 387.吐利止, 而身痛不休者, 當消息和解其外, 宜桂枝湯小和之. 해석 환자의 구토와 설사가 멎었으나 몸의 통증이 사라지지 않는다면 마땅히 짐작하여 표부를 화해(和解)시켜야 하니 계지탕으로 약하게 화해시킴이 옳다. 사견 및 풀이 385조에서 설명했듯, 구토와 설사가 멎는 것은 두 가지 경향이 있습니다. 만약 양기 회복에 의한 것이 아니라 양기 및 음액의 고갈로 멎은 경우라면 이 조문과 같이 계지탕을 사용하는 것은 적합하지 못합니다. 이 조문은 양기가 회복된 뒤 표부의 증상이 남아있는 경우입니다. Link : [상한론 송본 385] 곽란으로 양기가 쇠약하고 진액이 고갈된 경우 몸의 통증이 사라지지 않는 것은 약간의 사기가 기표에 남아 제거가 되지 않았거나, 영기와 위기의 조화가 아직 이루어지지 않아 기능적인 .. 2017. 9. 15.
[상한론 송본 364] 표증을 겸한 허한성 설사에 발한 금기 364.下利淸穀, 不可攻表, 汗出必脹滿. 해석 환자가 소화되지 않은 음식물을 포함한 설사를 하는 경우에는 표증이 동반되더라도 발한법을 사용할 수 없다. 그렇지 않아 땀이 난다면 반드시 복부에 그득함과 부푸는 양상이 나타날 것이다. 사견 및 풀이 소화되지 않은 설사는 비신(脾腎)의 양기가 동시에 손상받았기 때문입니다. 청기(淸氣)를 위로 올릴 에너지가 부족하여 설사가 발생하고 비장이 음식물을 충분히 부숙(腐熟)시킬 열기가 없기에 미처 소화가 되지 못한 것들이 배출되는 것입니다. 비신양허(脾腎陽虛)의 경우에는 찬 기운을 싫어하고 사지가 차며 소변의 색은 하얗고 설태도 흰 색을 띠며 맥상이 미세한 특징을 보입니다. 게다가 지금 내부의 양기가 부족한 상태이므로 사기에 대한 대항력이 약해져 있습니다. 만약 위에서.. 2017. 9. 9.
[상한론 송본 353] 양허가 다급한 한궐증에 표증이 동반된 경우 353.大汗出, 熱不去, 內拘急, 四肢疼, 又下利厥逆而惡寒者, 四逆湯主之. 해석 땀이 많이 나면서도 열이 사라지지 않고 뱃속에 견인감이 있어 편하지 않은데 사지에 동통까지 있다. 거기에 설사와 수족궐역 증상 및 오한감까지 있는 경우라면 사역탕으로 치료한다. 사견 및 풀이 땀이 많이 나고 있다는 것은 여러 가지를 생각하게 합니다. 표증이 존재하고 있다던지, 양기가 손상받은 상황이라던지, 위기(衛氣)의 견고함이 무너졌다던지 등이 대표적입니다. 353조에서는 양기가 부족한 것이 가장 영향력이 큰 경우를 다루고 있습니다. 양기의 부족은 한사를 만들어내고 온후작용의 저하를 초래합니다. 이에 복부의 견인감, 사지의 동통 등이 발생하고 더 나아가 중초의 양허가 진행되면 설사와 궐증이 동반됩니다. 오한감이 동반되는 것.. 2017. 9. 7.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