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병 중편 030 - 표에서 리로 직접 전변하는 경우
30. 二陽倂病, 太陽初得病時, 發其汗, 汗先出不徹, 因轉屬陽明, 續自微汗出, 不惡寒, 設面色緣緣正赤者, 陽氣怫鬱, 不得越, 其人短氣, 但坐, 更發汗則愈. 전속양명을 통해 표에서 바로 리로 전변되는 경우가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또한 어느 위치에서든 적당한 치료를 하지 못하면 병은 전변된다. 상한론에서의 보편적인 질병 흐름은 태양 > 소양 > 양명 입니다. 하지만 이 조문에서 보면 태양병에서 양명병으로 소양병을 거치지 않고 전변하는 경우도 있음을 알게 해줍니다. 소양병에서 리증으로 전변하는 것은 자주 언급되지 않지만 표리간에서도 적당한 치료가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리증으로 전변할 수 있음은 자명합니다. 전속이라는 단어를 사용하여 리증만 있는 것이 아니라 표증도 함께 존재하고 있음을 말한다. 속자미한출..
2018. 4. 14.
용어설명 - 기타 용어 (내외, 전변 등)
1. 내외 표, 반표반리, 리 등의 병위를 이르는 말은 절대적인 개념이며 내, 외로 서술하는 경우는 상대적인 개념이다. 표, 표리간, 리는 그 위치를 지정하여 말하는 것입니다. 내외는 그 세 위치들 간의 상대적인 관계를 말합니다. 즉, 표는 표리간과 리에 비해 외에 있고 표리간은 표에 비해 내에, 리에 비해 외에 있으며 리는 표리간과 표에 비해 내에 있습니다. 2. 합병, 병병, 겸병 합병은 병의 뿌리는 한 곳에 있고 그 여파가 다른 병위에 미치고 있는 것을 말한다. 이러한 경우 치료는 뿌리가 있는 곳만 시행한다. 예를 들어 태양소양합병 환자를 보겠습니다. 환자를 살펴 증상만 나타나고 있는 것과 병의 원인이 존재하고 있는 병위를 결정합니다. 약간의 태양증이 보이며 소양병의 조건을 모두 갖추었다면 병의 뿌..
2018. 2.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