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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복태과4

[상한론 송본 367] 양복태과(陽復太過)로 인한 변농혈 2 367.下利脈數而渴者, 今自愈, 設不差, 必淸膿血, 以有熱故也. 해석 환자가 설사를 하면서 맥상이 삭맥이고 갈증을 느낀다면 이는 저절로 나을 것이다. 가령 낫지 않는다면 반드시 농혈을 동반한 대변을 볼 것이니 이는 열사가 리부에 있기 때문이다. 사견 및 풀이 삭맥과 함께 갈증이 나타나는 것은 양성(陽性)의 증상들로 양기의 회복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과정에서 양복태과(陽復太過)가 일어난다면 병이 낫지 않고 오히려 열사가 발생하여 혈육부패(血肉腐敗)로 인해 농혈변을 보게 됩니다. 음병을 앓고 있던 중 양기가 회복되는 경우의 맥상은 보통 삭맥이지만 미맥 혹은 약맥을 동반하여 나타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 참고서적 : 안규석 외 16인 역(2008). 현대상한론. 한의문화사.※ 간략한 내용이니.. 2017. 9. 10.
[상한론 송본 363] 양복태과(陽復太過)로 인한 농혈변 363.下利, 寸脈反浮數, 尺中自澁者, 必淸膿血. 해석 환자가 설사를 하는데 촌맥은 오히려 부삭하고 척맥은 삽맥을 나타낸다. 이러한 경우는 대변에 반드시 농혈이 동반될 것이다. 사견 및 풀이 궐음병 편에 속해 있는 조문이고 설사를 하고 있기 때문에 한성 질환이라 생각할 수 있는데 오히려 촌맥이 부삭합니다. 이는 음성양허(陰盛陽虛)의 상황에서 양기가 회복되는 것이 지나쳐 열사를 형성한 것으로 보입니다. 촌맥에서만 열상이 나타나고 있으니 이는 상초 부위를 위주로 열사가 자리잡고 있음을 말해줍니다. 척맥의 삽맥은 기혈(氣血)의 흐름이 막혀있는 상황을 표현한 것입니다. 열사가 상부에서 아래로 압박을 가하며 장부 및 경락의 흐름이 원활하지 못하게 됩니다. 또한 기혈이 뭉쳐 막혀있는 상황에서 열이 가해지므로 혈육(.. 2017. 9. 9.
[상한론 송본 341-2] 열궐의 대립과 양복태과 341.傷寒發熱四日, 厥反三日, 復熱四日, 厥少熱多者, 其病當愈, 四日至七日, 熱不除者, 必便膿血. 해석 외감병 환자가 발열 증상을 4일간 보이고 그 뒤 궐증은 3일간 보였는데 그 뒤에 다시 발열 증상이 4일간 나타났다. 궐증이 적고 열증이 많은 경우이니 이러한 환자는 당연히 낫게된다; 만약 마지막 발열 증상의 지속기간이 4일이 지나 7일이 넘어간다면 반드시 농혈변을 보게 될 것이다. 사견 및 풀이 해석한 내용 외에 크게 언급할 만한 설명은 없는 것 같습니다. 궐증에 대해서 간단하게만 언급하고 넘어가겠습니다. 궐증은 크게 열궐, 한궐의 가능성이 있습니다. 열궐의 경우 열사가 몸 안에서 뭉쳐 원활하게 말단으로 공급되지 못합니다. 한궐의 경우는 양기 그 자체의 부족으로 온후작용을 하지 못해 발생합니다. 열궐.. 2017. 9. 5.
[상한론 송본 334] 궐음한증(厥陰寒證)에서 양복태과(陽復太過)의 경우들 334.傷寒先厥後發熱, 下利必自止, 而反汗出, 咽中痛者, 其喉爲痺. 發熱無汗, 而利必自止, 若不止, 必便膿血, 便膿血者, 其喉不痺. 해석 외감병을 얻은 초기에 궐증이 나타나고 그 후 발열이 나타난 환자는 설사가 있었더라도 반드시 스스로 멈추며 반대로 땀이 나고 인두부에 통증이 있는 경우라면 목이 붓고 답답한 증상이 발생한다. 발열은 있지만 땀이 나지 않는다면 설사가 있었더라도 스스로 그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만약 그치지 않는다면 농혈변을 볼 수 있으며 농혈변을 본다면 목이 붓고 답답한 증상이 발생하지 않는다. 사견 및 풀이 궐증이 나타난 뒤에 발열이 나타나거나 발열이 나타난 뒤에 궐증이 나타나는 것은 궐음병의 병리 중에 특수한 상황입니다. 331조와 같이 이러한 경우 하리가 저절로 멈추는 것은 양기가 .. 2017. 9.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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