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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번3

태양병 중편 044, 045 - 치자시탕의 적응증 44. 發汗若下之, 而煩熱胸中窒者, 梔子豉湯主之. 45. 傷寒五六日, 大下之後, 身熱不去, 心中結痛者, 梔子豉湯主之. 흉중질은 흉부가 꽉 막히는 느낌을 말하며 번이 심한 것이다. 치자시탕의 증상 강도를 표현한 말로 번, 질, 통이 언급되고 있으며 갈수록 강도가 강해진다. 심번, 흉중질, 심중결통 세 가지는 다른 증상이라고도 볼 수 있으나 치료를 같은 처방으로 하고 있어 원인도 같습니다. 그렇기에 증상의 강도에 따른 분류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굳이 풀어보자면, 심번이 지속되어 심해지면 답답한 느낌이 심해져 흉중질이 나타나고, 더 심해지면 통증까지 나타나므로 심중결통이 됩니다. 이 조문들을 바탕으로 흉중이나 식도 등의 허열증에 치자시탕을 사용할 수 있다. 흉중이나 식도에서 나타나는 열감과 갑갑함, 통증까.. 2018. 7. 2.
상한론 大塚敬節 태양병 중편 057 57. 傷寒二三日, 心中悸而煩者, 小建中湯主之. 해석 太陽傷寒이 2-3일 진행된 뒤 心中悸와 心煩이 나타나는 경우에는 小建中湯으로 치료한다. 사견 및 풀이 太陽傷寒에서 2-3일 정도의 경과가 있다면 아직은 다른 病으로 발전할 시기가 아닙니다. 그럼에도 心中悸와 心煩이 나타났다는 것은 평소에 裏虛의 양상을 보이는 체질이기 때문입니다. 57장에서는 表證의 상태에서 裏虛로 인한 증상들이 나타날 때의 치료순서를 다루고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 裏虛를 먼저 치료하고 表證이 남아있을 때 表證의 치료를 진행합니다. 상한론 송본 해당 조문 [상한론 송본 102] 외감병과 동시에 리허(裏虛)가 있는 경우 ※ 참고서적 : 大塚敬節 저, 박병희 역(2004). 임상응용 상한론해설. 의방출판사. ※ 간략한 내용이니 자세한 이해.. 2017. 10. 12.
[상한론 송본 207] 양명병의 울열로 나타난 심번의 증치 207.陽明病, 不吐不下, 心煩者, 可與調胃承氣湯. 해석 양명병 환자에게 토법도 하법도 사용하지 않았는데 심번 증상이 나타난다면 조위승기탕을 사용할 수 있다. 사견 및 풀이 토법, 하법을 사용하지 않았다는 것은 오치를 거치지 않고 발생하는 심번이라는 이야기입니다. 이러한 경우 위(胃)에 있는 울열(鬱熱)이 원인으로 실열이 중초에 머무르는 상황을 만듭니다. 이러한 상황은 곧 중초의 마름과 굳음을 초래하고 이것이 심번으로 표현되는 것입니다. 보통 심번에서 구토를 동반하면 소양병에 속하고 구토나 설사가 동반되지 않으면 양명위조(陽明胃燥)에 속한다 봅니다. 즉 207조의 경우는 토하지도 설사하지도 않고 심번이 있으므로 치자시탕증인 허번(虛煩)이 아니고 양명병의 실번(實煩)에 속한다 볼 수 있습니다. 양명병의 실.. 2017. 8.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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