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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한론160

상한론 大塚敬節 태양병 하편 092 92. 傷寒, 脈浮, 發熱無汗, 渴欲飮水, 無表證者, 白虎加人蔘湯主之. 해석 外感病에서 脈象이 浮脈이며 發熱은 있으나 땀이 나지 않으면서 갈증이 있어 물을 마시고자 하는데 表證이 없는 경우라면 白虎加人參湯으로 치료한다. 사견 및 풀이 90, 91장과 마찬가지로 表證에는 白虎加人參湯을 사용하지 않는다는 것을 말하고 있습니다. 전반부의 증상을 보면 麻黃湯證과 유사하지만 裏熱로 인한 裏證이 이어지고 表證이 없다는 서술이 이어져, 증상은 유사하나 결론적으로 환자는 表證 환자가 아닙니다. 그러므로 白虎湯 혹은 白虎加人參湯으로 치료하는데, 白虎湯證보다 津液의 손상이 심해진 경우에 사용하는 처방이 白虎加人參湯입니다. 상한론 송본 해당 조문 [상한론 송본 170] 백호탕의 금기 ※ 참고서적 : 大塚敬節 저, 박병희 역.. 2017. 12. 28.
4-5. 병의 전변 판단 4. 傷寒一日, 太陽受之, 脈若靜者, 爲不傳; 頗欲吐, 若躁煩, 脈數急者, 爲傳也. 해석 - 상한병에 걸린 첫날은 태양경에 병이 있게 된다. 만약 맥이 정(靜)한 경우는 전변이 일어나지 않은 것이다. 토를 할 것 같은 느낌이 있거나 번조의 증상이 있으면서 맥이 삭급(數急)한 경우는 전변이 일어난 것이다. 사견 및 풀이 - 상한 ≠ 상한 이 조문 맨 앞의 상한은 3조에서 등장한 태양병의 한 분류를 가리키는 것이 아닌 큰 의미의 상한입니다. 책의 제목에 등장하는 상한과 같이 한사에 상한 질병을 크게 아우르는 의미입니다. - 전변? 상한론에서 질병은 그 진행도에 따라 6경으로 나누고 있습니다. 가장 먼저 사기를 받는 태양병에서 소양이나 양명 혹은 삼음병으로 병의 위치가 바뀌는 것을 전변이라 합니다. - 정 V.. 2017. 5. 30.
3. 태양상한(太陽傷寒)이란 3. 太陽病, 或已發熱, 或未發熱, 必惡寒, 體痛嘔逆, 脈陰陽俱緊者, 名曰傷寒. 해석 - 태양병의 한 분류로 발열의 유무에 관계없이 오한과 함께 체통, 구역, 긴맥을 나타내는 것을 상한이라 한다. 사견 및 풀이 - 발열의 유무? 원문에서 "已"와 "未"에 주목해야 합니다. 이는 시간적인 뉘앙스가 포함된 것으로 직역한다면 "혹 이미 발열이 나타나고 있거나 혹 아직 발열이 나타나지 않았거나" 입니다. 즉, 언젠가는 발열이 나타날 것이라는 의미가 담겨 있습니다. - 증상들 여기서의 상한은 태양병의 한 분류를 말하므로 오한이 기본 조건이 될 수 밖에 없습니다. 위기(衛氣)는 평소 체표를 일정한 코스로 순환합니다. 하지만 풍한사기와 다투고 있는 동안에는 평소의 기능을 잃으면서 순환도 저하되거나 막힙니다. 이와 동.. 2017. 5. 29.
2. 태양중풍(太陽中風)이란 2. 太陽病, 發熱, 汗出, 惡風, 脈緩者, 名爲中風. 해석 - 태양병의 한 분류로 발열, 한출, 오풍, 완맥을 나타내는 것을 중풍이라 명한다. 사견 및 풀이 - 태양병의 분류 각 특징에 따라 중풍, 상한, 온병으로 나뉩니다. 상한과 온병은 뒤 어딘가의 조문에 등장합니다. - 증상들 이 조문에서의 발열은 위기(衛氣)와 외부의 풍한사기(風寒邪氣)가 표부에서 만나 서로 투쟁을 하면서 발생하는 병리현상이라 봅니다. 열을 일으키는 원인이 체표 혹은 체외에 있으므로 손으로 촉진을 하고 있으면 열이 약해지는 양상을 보입니다. 땀이 나는 것은 위기의 고유기능 중 하나인 고표기능이 약해지기 때문입니다. 그 이유는 1번 조문에서와 같이 외부의 사기와 다투고 있기에 본래 기능에 소홀해지기 때문입니다. 오풍은 오한과 유사한.. 2017. 5.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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