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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가발한3

상한론 大塚敬節 소양병편 129 129. 傷寒脈弦細, 頭痛發熱者屬少陽, 少陽不可發汗. 發汗則譫語. 胃和則愈. 해석 外感病 환자의 脈象이 弦細하고 頭痛, 發熱이 있는 경우는 少陽病에 속하는데, 少陽病에는 發汗法을 사용할 수 없다. 發汗法을 사용하면 곧 譫語가 발생한다. 胃氣가 조화를 이루면 곧 낫는다. 사견 및 풀이 弦細脈은 少陽病의 대표적인 脈象이고, 頭痛, 發熱은 太陽病에서 보통 관찰되는 증상이기도 하지만 少陽病에서도 볼 수 있는 증상입니다. 그렇기에 지금 少陽病으로 轉屬되어 있는 상황이라 볼 수 있습니다. 少陽病의 邪氣는 汗吐下로 치료할 수 없어 發汗法은 誤治입니다. 發汗法을 사용하여 몸의 正氣가 손상받아 邪氣가 裏部로 內陷하면 陽明病으로 轉屬되기 때문에 譫語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陽明病으로 轉屬된 초기라면 調胃承氣湯으로 胃氣를 .. 2018. 1. 16.
[상한론 송본 285] 소음병에서의 발한법 285.少陰病, 脈細沈數, 病爲在裏, 不可發汗. 해석 소음병 환자의 맥상이 세침삭하다면 병이 리부에 위치하고 있는 것이니 발한법을 사용할 수 없다. 사견 및 풀이 소음병에는 한화증(寒化證)과 열화증(熱化證)의 큰 분류가 있습니다. 하지만 이 두 가지 모두 리증에 해당하기에 발한법으로는 치료할 수 없습니다. 맥상의 해석 역시 리음허(裏陰虛)와 리양허(裏陽虛) 두 가지로 해석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세삭맥의 양상이 있기에 음허(陰虛)의 가능성 혹은 비중이 더 높다고 볼 수 있습니다. ※ 참고서적 : 안규석 외 16인 역(2008). 현대상한론. 한의문화사.※ 간략한 내용이니 자세한 이해를 위해서는 별도의 학습이 필요합니다 ^^※ 개인적인 이해를 위한 의견이 포함된 내용으로 정확한 내용이 아닐 수 있음을 고지합.. 2017. 8. 23.
[상한론 송본 50] 척맥이 지맥(遲脈)인 환자의 불가발한(不可發汗) 50.脈浮緊者, 法當身疼痛, 宜以汗解之;假令尺中遲者, 不可發汗.何以知然, 以營氣不足, 血少故也. 해석 - 맥상이 부긴한 환자에는 마땅히 신체동통이 나타나는데 땀을 내서 풀어주어야 한다; 가령 척맥이 지맥이라면 발한법을 사용할 수 없다. 왜냐하면 영기와 혈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사견 및 풀이 - 尺中遲 이는 먼저 나와있는 맥부긴에 상대적인 맥상으로 표현된 것으로 보아 척맥이 지맥이면서 무력한 것이 동시에 나타난다고 보는 것이 맞습니다. 이러한 맥은 영기와 혈의 부족을 의미합니다. 여기서 주의할 것은 혈소(血少)와 혈허(血虛)의 차이입니다. 혈소는 혈의 순환이 저하되어 공급이 적은 경우를 말합니다. 혈허는 체내에 혈 자체가 부족한 경우를 말합니다. 보통 혈소는 약간의 혈허와 동시에 기허 혹은 양허 혹은 기허.. 2017. 6.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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